영원한사랑





인종차별 논란 수아레스 공개사과

악수거부 수아레스, "에브라에게 사과한다" 공식사과

리버풀의 공격수 수아레스가 에브라의 악수를 거부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수아레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달글리시 감독과 구단에게 사과하며 나의 행동을 후회한다. 경기 전에 에브라와 악수를 해야 했다. 나의 지난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싶다. 앞으로는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경기 전 에브라의 악수를 거부했다. 두 선수의 악수는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수아레스가 공개적으로 에브라와 악수를 하지 않겠다고 공헌했기 때문이다. 이에 리버풀 구단은 수아레스가 에브라와 악수를 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결국 수아레스는 에브라의 손을 뿌리치며 의도적으로 악수를 거부했다. 이때문에 수아레스는 맨유 팬 뿐 아니라 리버풀팬, 그리고 영국의 축구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아레스는 맨유와의 경기 도중 에브라를 상대로 검둥이라는 뜻의 니그로(Negro)라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고 이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약 72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수아레스와 에브라의 악연이 시작된 시점이다.

에브라의 악수를 거부한 수아레스는 이날 후반에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반면 에브라는 안정적인 수비와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맨유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에브라는 경기 후 복수라도 하듯 팬들을 향해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수아레스를 도발하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 구단도 수아레스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리버풀의 이안 애어 사무총장은 “수아레스가 에브라의 악수를 거부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그는 자신 뿐 아니라 달글리시 감독과 팀 동료, 구단에 실망을 안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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