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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껴안고 자는 항공기 좌석 등장

껴안고 자는 커플 항공기 좌석



서로 껴안고 잠을 자며 편안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커플 항공기 좌석'이 등장했다.

뉴질랜드 항공사인 에어 뉴질랜드는 오클랜드에서 LA를 오가는 보잉 777-300 기종 여객기에 '커플 좌석'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코니미 좌석 3개를 합친 형식의 커플 좌석은 부부, 연인,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 등이 사용할 수 있는데, 155cm 길이의 좌석에서 두 명의 승객이 누운 자세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이코노미 좌석 3개가 '더블 침대' 역할을 한다는 것이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단, 커플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은 반드시 옷을 입은 채로 누워야 한다고.

두 장의 이코노미 클래스 가격에 나머지 한 석은 절반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커플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이라고 항공사 측은 강조했다.

에어 뉴질랜드의 커플 좌석은 내년 4월 처음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 : 에어 뉴질랜드가 내놓은 '커플 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