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 조각같은 외모 화제

로버트 할리의 꽃미남 아들이 화제다. 로버트 할리는 12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들 재익 군과 함께 출연했다.

올해 16살인 재익 군은 잘생긴 외모에 모델 같은 큰 키로 영국 신사 같은 느낌을 풍기며 이국적인 매력을 뽐내 방청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재익 군이 입을 열자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튀어나와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재익 군은 아빠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빠는 입이 새털처럼 가벼워서 저에 대한 사소한 일들도 미국에 계신 할머니한테까지 전화를 걸어 자랑하신다"며 "제발 저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토로했다.

또한 "아빠는 아이 같아서 아빠에게 잘 하면 좋은 사람, 아빠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나쁜사람으로 판단한다"며 "지난번 아빠가 방송국에서 소녀시대 수영누나가 아빠한테 인사를 했다고 아이돌 가수 중에 수영누나가 제일 착하고 예쁘다며 지금까지 좋아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가 가끔 슈퍼에 가서 두부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키시는데 검정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면 스타일이 구겨진다"며 "나도 엣지 있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로버트 할리와 꽃미남 아들의 활약은 1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