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100원으로 김연아 휴대폰 생중계 사기업자 검거

‘피겨 여왕’ 김연아를 이용해 네티즌들을 울렸던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19일 MBN에 따르면 경찰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모습을 생중계로 보여주겠다고 속여 소액 결제 방식으로 네티즌들의 돈을 가로챈 업자를 적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적발된 업자는 100원만 내면 생중계를 보여준다는 해외 사이트를 만든 후 네티즌들에게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회원 가입을 유도했다.

네티즌들은 동영상은 볼수 없었을 뿐 아니라 추가의 돈이 청구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센터에 접수된 건만 1,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의 한국 지사장을 인터넷 사기 혐의로 입건, 추가 피해사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