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겨울옷 보관법

* 겨울옷은 이렇게 보관, 관리하세요!
 
 
성큼 다가온 화사한 봄으로 묵은 서랍장에 겨울옷들을 정리하고 봄옷을 꺼내야할때이다. 겨울옷은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보관하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두꺼운 소재이고 좀벌레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모직 스커트와 바지 - 드라이크리닝을 하여 반드시 옷걸이에다 걸어 놓아야 옷 모양이 트러지는 일이 없다. 가능하면 집게 옷걸이를 사용하되 집게가 너무 쪼이게 되면 자국이 남게 되기 때문에 집게 안쪽 사이에 천을 대어 사용하면 훨씬 자국이 덜하게 된다.
 
니트류 - 니트나 스웨터 종류는 늘어나거나 올이 풀릴 염려가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옷걸이에 걸어놓는 것보다는 잘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안쪽에 두꺼운 종이를 대어 놓으면 더욱 반듯한 모양이 유지된다.

모피 가죽류 - 모피에 얼룩이 묻었을 경우에는 모피 전문 세탁소에 맡겨 세탁을 한 후 옷걸이에 걸어 놓고 공간이 여유로운 옷장에 넣어서 털이 눕혀지거나 꺽이지 않도록 보관한다. 가죽의 얼룩은 세탁소에 맡기지 않고도 세탁할수 있다. 약간의 얼룩은 지우개로 지우고 안 닦이는 얼룩은 가죽 전용 클리너로 지우도록 한다. 스웨이드는 먼지를 제거하고 결에 따라 손질하여 준다. 얼룩은 부드러운 사포나 지우개로 지워준다.
 
 



이제 겨울옷들 차근차근 정리해서 옷장속으로 보내야 할 시기가 점점 오고 있네요.

겨울옷들은 대부분 세탁소에 맡겨지곤 하죠. 소재도 그렇고 옷형태유지에서도 그렇고

집에서 손질하고 세탁하고 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것같아요. 은근히 버릴까봐 부담도 되구...

그렇다고 한두벌도 아닌데 세탁소에 맡기면 금새 몇만원이 훌쩍 넘어가버리니 세탁비가 아깝기도 하구요


시중에 나와있는 전용세제들과 세탁기나 손세탁을 이용해 의외로 쉬운 세탁방법으로

우리집 세탁비를 확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 세탁법

30도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샴푸나 울 전용 중성세제를 풀고 패딩을 넣어 가볍게 주물러 빤 후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굽니다.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에 빨아도 괜찮아요. 페딩은 세탁보다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합니다.

말리면서 털어주고 말린 후에 막대나 브러시 등으로 두들겨 주어 뭉친 솜이나 털이 되살아나도록 합니다.

말릴때는 잘 펴서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합니다.


★ 보관법

소닝나 막대기로 두들겨서 뭉친 털을 풀어줍니다.

옷장에 한 번 접어 넣어주고 털이 눌리지 않고록 위에 다른 옷을 두지 않습니다.

털이 아래로 몰릴 수 있으므로 옷걸이에 걸지않아야 합니다.



★ 세탁법

세탁기에 그냥 넣고 돌리면 줄어들 위험이 있어요

여러번 저도 시행착오를 거친 부분입니다.;;

미지근한 물에서 울 전용 삼푸로 손빨래하는게 가장 좋아요.

손세탁이 싫다면 세탁망에 넣어서 울코스에 놓고 돌리면 됩니다.

정전기가 많은 니트는 마지막 헹구는 물에 섬유유연제를 넣는것을 잊지마세요.

말릴때는 평평하게 펼쳐서 말리고 말린 옷은 스팀다리미로 가볍게 다림질하면서 형태를 잡아주면 좋습니다.


★ 보관법


옷걸에이 걸거나 반듯하게 접어서 보관하면 형태가 변하거나 구김이 생기므로

느슨하게 말아서 보관하는거싱 좋습니다. 박스나 서랍에 보관할 때는 방충제를 함께 넣어

좀이 슬지않게 해야합니다.


★ 세탁법

정석은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전 가죽옷은 되도록이면 세탁을 하지않아요.

심한 오염이 묻어있는경우는 가죽 전용 크림을 발라주는데요

가죽전용 크림이 없다면 얼굴바르는 크림중에 유통기한이 오래되서 좀 쓰기 찝찝한 크림들을 사용하면 좋아요

바나나껍질을 사용해도 된다고 들었었는데 그건 생각보다 좀 끈적임이 남는것같아서 전 그 방법은 잘 안씁니다.^^

가죽은 세탁하면 옷감이 상할 수 있기때문에 세탁을 잘 하지 않아요.



★ 보관법

어깨 너비에 맞는 굵은 옷걸이에 보관합니다.

어깨나 가슴에 신문지를 말아 크게 한 번 접은 다음 종이에 싸두면 습기 찰 염려가 없어요.


★ 세탁법

동물털이라면 반드시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리닝을 하는게 안전해요.

인조털의 경우 처음 2번정도는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그 후에는 집에서 물세탁을 해도 무방한데요

미지근한 물에 순한 중성비누나 샴푸,전용 세제로 살살 눌러주며 빨아요.

물기를 뺄 때도 수건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물기를빼고 잘 펴서 직사고아선이 들지 않는곳에 널어 말리면 됩니다.


★ 보관법

빗으로 털끝을 쓸어준 후 어깨가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보관합니다.

다른옷과 간격을 넉넉히 해야해요. 덮개를 씌워야 먼지가 붙는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

이때 비닐덮개로 덮어주면 통풍이 되지않아 곰팡이가 생기거나 모피의 윤기를 잃게됩니다.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커버로 씌워줘야해요


★ 세탁법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하지만 대부분 합성 섬유여서 한두번 드라이클리닝을 한 다음엔 물세탁을 해도 됩니다.

이것도 세탁기 울코스에 맞춰놓고 전용 울 샴푸를 이용해서 돌리면 안전하더라구요


★ 보관법

옷장 속에 넣기 전에 손이나 막대로 먼지를 털어주고 섬유탈취제를 옷에서 20~30cm 떨어진 곳에서 뿌려줍니다.

옷에 밴 냄새도 없애주고 섬유도 보호한다고 하네요.

입지않는 셔츠를 덧씌워주거나 안감이 밖으로 오도록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우리집에 없어서는 안되는 란제리 / 울 전용 코스

손세탁이 어려운 제 입장에서는 정말 소중한 코스에요.

대부분 세탁법이 까다롭고 조심스러운것들은 세탁망에 넣고 란제리/울 코스에 맞춰놓고 울샴푸로 세탁하면 아주 깔끔하게

세탁이 잘 되어져 나옵니다.

옷감이 상하거나 사이즈가 줄거나 하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안심케어로 세탁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안심케어... 마지막 헹굼물에 잔여 세제량이 남아있으면 다시 추가로 헹굼을 하는 자동센서가 있어서

세탁기에 그저 맡겨만 놓으면 똑똑하게 알아서 깨끗한 헹굼이 되는 트롬이라 더욱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요.

일일이 손세탁해야하고 세탁소에 맡겨야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좀 편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그리고 저렴한 방법으로

아이들 겨울옷을 세탁하고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엄마인 제 입장에선 참 맘편하고 뿌듯하네요.


tip한가지

[이렇게 하면 옷을 오래 입을 수 있어요.]

1. 세탁 시 물의 온도는 30도 정도로 일정해야 섬유의 수축이 없어요

2. 세탁망은 작은 것을 여러 개 준비해 두면 편리합니다.

3. 겨울 소재는 지퍼나 단추를 모두 채우고 옷을 뒤집어 세탁하면 마찰도 줄이고 형태 변형도 적어요

4.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해서 비닐 커버를 쒸워 가지고 온 의류를 그대로 옷장 속에 넣어두면 안됩니다.

5. 세탁소에서 옷을 걸어 온 얇은 철사 옷걸이는 겨울옷 보관 시 사용하지마세요. 어깨 부분이 넓은 외투용 옷걸이를 이용해야

  옷 형태가 변하지 않아요.

6. 겨울옷은 손세탁 시 비비지 말고 소능로 두드리듯 눌러서 단시간 내에 세탁합니다.

  또 세탁후 옷을 비틀어 짜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꾹 꾹 눌러가면서 물기를 제거한 뒤 그늘에 널어 건조시켜야 옷의 형태가 변하는것을

  막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