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롤러코스터

350억 롤러코스터, 아찔한 시험 운행...인형 파손돼

영국의 한 놀이공원이 야심차게 건설한 최신 롤러코스터 시설이 개장 전부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더미'를 태운 시험 운행이 실시되었는데, 사람 대신 탑승한 인형들의 팔다리가 떨어져나가는 아찔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지난 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팔과 다리를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롤러코스터는 영국 서리에 위치한 한 유명 테마파크에 건설되었다.

약 3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롤러코스터는 40m 높이에서 빠른 속도로 거꾸로 회전을 하는 등 아찔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최근 이 롤러코스터에 대한 시험 운행이 진행되었는데, 그 결과 너무나도 아찔한 설계 때문에 사람 대신 탑승한 일부 인형의 사지가 사라지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테마파크 측은 롤러코스터 디자인을 새롭게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전의 놀이 시설보다 강도가 훨씬 센 스릴을 추구하는 관람객 및 이를 설계에 반영한 회사 측의 태도가 이 시험 운행 결과의 배경이라고 언론은 분석했다.

(사진 : 팔과 다리가 사라진 롤러코스터 탑승 인형들/테마파크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