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따뜻한 키스를 부르는 사랑스러운 입술 관리법

건강한 입술 만들기 첫 번째 전략은 평소 자신의 기본 습관의 점검이다. 우선 여성들의 경우 입술 화장을 지울 때 입술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얼굴 클렌저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술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으면 립스틱 잔여물이 입술에 남아 입술 건강을 상하게 한단다.

리무버를 사용할 때는 위 아래로 세심하게 닦고 입술 주름 사이에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마무리한다. 입술이 말라 있는 상태에서 무의식 중에 입술에 일어난 각질을 뜯어내는 이들이 있다. 이는 입술을 거칠게 만드는 대표적인 습관. 각질이 일어났다면 입술을 불린 상태에서 부드러운 퍼프로 살살 밀어내야 한다.

입술을 빨거나 물어뜯는 습관 역시 입술 보호에는 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 외에 혀로 입술을 적시거나 티슈, 수건, 손수건 등으로 입술을 마찰하는 것도 입술을 건조하게 하는 나쁜 습관이다. · 갈라진 입술을 위한 생활 케어 평소에 자주 립크립이나 립밤 등의 입술 전용 보호제품을 발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은 땀샘과 피지선이 없어 유수분을 스스로 공금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얼굴에 기초제품을 바를 때는 입술에도 스킨, 로션, 에센스, 영양크림 등 기초제품을 빼먹지 말고 발라줘야 한다. 이 때 민감한 입술 주변은 두드리듯 가볍게 발라준다. 최근엔 립 전용 영양크림이나 립 전용 트리트먼트, 립 전용 에센스들이 출시되고 있을 정도이다. 잘 지워지지 않는 롱 래스팅 립스틱이나 매트 타입의 립스틱은 입술에 부담을 준다. 이들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는 입술 전용 에센스나 보호제를 먼저 바르는 것이 입술을 보호하는 요령.

또 다른 팁. 평소 입술 주위의 근육을 움직여주면 잔주름 예방도 되고 입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오' '이' '에'의 발음 입 모양을 만들면서 입술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간, 장어, 계란, 브로콜리, 시금치 등 비타민 B2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입술 점막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

· 촉촉한 입술을 위한 자연팩
△꿀팩=△재료:계란흰자, 꿀, 랩, 뜨거운 수건 △만드는 법:계란 흰자에 꿀 한 숟가락을 잘 섞어 입술에 넉넉하게 발라준다. 랩을 씌우고 뜨거운 수건을 덮어준다. 15분 정도 지나면 랩을 걷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에센스크림팩=△재료:에센스와 영양크림, 랩 △만드는 법:잠들기 전 에센스와 보습 크림을 1:1의 비율로 섞어 충분한 양을 입술에 듬뿍 바른다. 랩을 씌워 10분 정도 있다가 떼어낸다. 따로 씻어낼 필요가 없어 아주 간편하다.

△계란녹차팩=△재료:녹차가루, 계란 노른자 △만드는 법:녹차가루와 계란 노른자 1개를 잘 섞어 발라 준 후 10분 후 한 번 더 바른 후 씻는다. 이 팩은 입술뿐만 아니라 건조한 겨울철 얼굴에도 함께 듬뿍 바르면 보습 효과가 높다.

이외에 피부 온도로 데운 우유 4~5큰술과 꿀 1큰술을 섞어 가제에 적신 후 입술에 올려 놓거나 바나나를 으깨 건조한 부위에 올려주는 바나나팩도 효과가 있다.



<입술 손질법>
먼저 평소 기초 손질 시 눈 주위와 함께 아이크림이나 에센스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한 뒤에 립스틱을 발라준다. 오후에는 립글로스를 같이 섞어 발라 윤기 나는 입술 표현을 해준다.
그러나 입술이 심하게 거칠어졌다면 영양수를 적신 화장솜을 올려 두거나, 입술에 랩을 씌워 10분 정도 두면 촉촉해진다. 혀로 입술을 핥으면 당장은 효과가 있는 듯 보이지만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욱 건조해진다.

클렌징

립스틱이 입술에 남아 있으면 입술이 검게 착색될 수 있고 또 너무 세게 문질러 지우면 연약한 입술에 자극을 주어 입술의 윤기를 잃을 수 있다. 반드시 입술 전용 클렌징과 화장솜을 이용하자!
화장솜에 클렌저를 묻힌 후 입술에 잠시 올려두어 립스틱이 잘 스며들도록 한 다음, 입술의 결을 따라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메이크업이 짙거나 잔여물이 남아 있다면 면봉에 클렌저를 묻혀 꼼꼼하게 다시 한번 닦아낸다.
<클렌징하는 방법>

립 메이크업을 지우기 전 입술 위에 립글로스를 바른다. 립스틱 색소가 올라오기를 기다렸다가 티슈로 한 번 닦아낸 후 다시 립글로스를 바르고 닦아내기를 3번 반복한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메이크업이 깨끗하게 닦이면서도 입술의 윤기를 유지할 수 있다.
입술 전용 클렌저가 없어 일반 클렌저를 사용할 때에는 오일 타입 클렌저를 사용할 것. 티슈를 눌러 흡수시키는 기분으로 빨아들이듯 제거한다.

각질제거

샤워나 사우나 직후 입술의 각질이 불러져 있는 상태에서 각질 제거를 하는 것도 좋다. 면봉을 이용해서 주름을 따라 잘 문질러준다. 너무 세게 박박 문지르지 않는다. 칫솔처럼 생긴 입술 전용 각질 제거기나 전용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술이 심하게 트거나 갈라져 있어서 스팀타월로 각질을 불리는 것조차 부담스럽다면 립크림을 사용하자.
충분한 양의 립크림을 입술에 듬뿍 바른 후 5분 정도 랩을 씌워둔다. 랩을 걷어낸 후 화장솜이나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면 입술에 남아 있는 크림과 함께 각질이 제거된다.

영양공급

각질 제거 후 촉촉해진 입술에 영양 공급을 해주면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보습용 크림으로 립팩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입술 전용 크림을 사용하거나 일반 영양크림, 에센스 아이크림 등을 이용한다.
좋은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입술 영양 공급을 위한 방법. 입술건강을 돕는 영양 성분은 비타민 A, C, E 등이다. 립크림을 사용하거나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1:1 비율로 섞어 손바닥의 체온으로 녹인 후 입술 전체에 바른다. 입술 주위에 랩을 5분 정도 덮어두거나 따뜻한 수증기를 쐬어준다.

<꿀이나 스쿠알렌으로 립 팩>
꿀은 보습 효과가 아주 뛰어난 자연 재료이다. 꿀을 따뜻하게 해서 입술과 입 주위에 바른 뒤 랩으로 10~20분 정도 씌워둔 후 미지근한 물이나 스팀타월로 닦아내면 트리트먼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유 활용하기>

찬 우유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입술 위에 얹은 후 20분 정도 후 떼어낸다. 랩으로 덮어두어도 좋다.

마사지

매일 밤마다 혹은 일주일에 두세 번이라도 입술 마사지를 해주면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과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입술 크림이나 바셀린, 일반 에센스 등을 입술과 그 주위에 듬뿍 바른 후 잠시 흡수되도록 기다린다. 손가락으로 나선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입술 중심에서 인중까지 원을 그리며 올라갈 것. 입술과 입가를 콕콕 눌러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다.
입술이 거칠다는 것은 입 주변도 건조하다는 것. 입 주위도 손가락을 상하로 움직이면서 같이 마사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