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빚

직장인 평균 빚

직장인 평균 빚 3,381만 원 "10명 중 7명은 빚을 지고 있어"

직장인 평균 빚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406명을 대상으로 빚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빚을 지고 있으며 부채는 평균 3,831만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직장인들의 금액별 채무를 살펴보면 ‘500만~1,000만원 미만’이 13.2%로 가장 많았으며 ‘1,000만원~1,500만원 미만(12.8%)’, ‘1,500~2,000만원 미만(8.4%)’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장인 중에는 1억원 이상의 빚이 있는 비율도 9.9%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빚을 진 원인으로는 38.6%가 주거비때문이라고 답했고 생활비(35.1%), 학교 등록금(3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빚을 진 직장인들 중 70% 이상이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중 17.2%는 신용불량자가 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 27.7%는 현재도 신용불량자 신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평균 빚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돈이 웬수구나" "물질만능주의의 사회가 싫다" "직장인들의 평균 빚이 3800만원을 넘다니 심각한 문제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