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조PD, 섹스스캔들 소재 ‘섹스 섹스 섹스’ 발표 파장 예고 논란!

국내 대표 래퍼 조PD가 '섹스 섹스 섹스'라는 논란의 노래를 발표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일제히 떠오른 조PD의 신곡 '섹스 섹스 섹스'의 가사에는 타이거 우즈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비롯해 여러 스타들의 실명이 거론돼 있다.

특히 지난해 있었던 국내 남성가수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등도 은연 중에 다루고 있는 등 대중가요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This one's dedicated to one and only tiger woods/ I'm a big fan of yours…'(이 노래는 타이거 우즈 등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나는 당신의 팬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곡에서 조PD는 타이거 우즈 등 수많은 남자들이 '정신을 차릴 것'을 주문한다.

'남자들 다들 명심해요/ 그분을 조심해요/ 조금만 방심하면 그 분이 사고쳐요/(중략)/ 아 절대 미성년자 안돼 무조건 성인/ 미성년때 미성년 안만나고 뭐했어/(중략) 그분과 그놈 간수 잘해/ 동서고금 막론하고/(중략)/ 타이거 우즈군에게 필요한 것은 행운/ 남자는 색색색계 쉽사리 벗어날 수단과 방법이 없네….'

노래는 당연히 각종 방송사로부터 심의 불가 판정이 떨어질 만큼 직설적이다. '아이 러브 섹스 섹스 섹스/ 잘라버릴 수도 없고 어떻게 해 이 놈의 XX' 등 문제가 될 만한 소지의 성적 표현도 있다.

2절에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문도 다루고 있다.

'백악관 오피스에서 오럴 섹스/ 감색 드레스와 양말/ 르윈스키 립스/ X킹 위드 시가/ X킹 댓 XX….'

조PD 측은 "요즘 성추문 사건이 많아 이를 노래로 표현하게 됐다"면서 "거침없는 힙합적인 표현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4년 만에 앨범 활동을 재개한 조PD는 '섹스 섹스 섹스' 외에 타이틀곡 '보란듯이' 등 2곡을 선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