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엄마의 몸 배꼽아래 1㎝ 정도에서 자궁이 느껴진다. 옆에서 보면 배가 제법 불러 있다.
태아의 몸 태아의 몸 길이는 12~15㎝, 체중은 200g 정도 된다.

태아의 성장 발달
뇌가 가장 크게 발달한다 임신4주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뇌와 척수가 이 시기에는 가장 크게 발달한다. 근육을 뇌에 연결하는 운동신경원이 발달하면서 태아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인다. 초음파로 보면 태아가 스스로 발로 차고, 구부리고, 뻗치고, 엄지손가락을 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태아의 표정이 풍부해진다 임신19주가 되면 아기의 표정도 훨씬 풍부해진다. 이마를 찡그리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고 울상을 짓기도 한다. 머리카락은 더욱 굵어지고 숱도 낳아진다.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고 있지만 망막은 빛을 감지할 수 있어, 엄마 배 바깥쪽에서 빛을 비추면 눈이 부셔 미간을 찡그릴 정도가 된다. 눈썹과 속눈썹도 자라기 시작한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유방이 커지고 유즙이 분비된다 유선이 발달하고 유방이 커지면서, 임신 전에 사용하던 브래지어를 착용하기 힘들어진다. 무리하게 유두를 압박하면 유선 발달을 막게 되므로 브래지어를 조금 여유 있는 사이즈로 착용한다. 또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면서, 유두에서 유즙이 나오게 된다. 피부의 색소 변화가 증가되어, 유두 색깔이 짙어지고 따끔거리기도 하며 피부 표면의 정맥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보인다.

백대하가 증가한다 질에서 희거나 누르스름한 분비물이 흐르는 백대하가 증가한다. 이는 임신 중에 질 주변의 피부나 근육으로 흘러 들어가는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만약 분비물의 냄새가 심하고 색이 푸르거나 진하면 질이 감염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펴본다. 분비물이 많을 때는 팬티라이너 등을 착용하고, 가급적 면 소재 옷을 입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임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 임신부용 속옷은 배를 감싸줌으로써 태아를 보호하고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임신부의 몸매를 예쁘게 보정하는 효과도 있다. 편안하고 여유 있는 사이즈로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칼슘 섭취에 더욱 신경 쓴다
태아의 뼈가 단단해지는 시기인 만큼 칼슘의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임신 중에는 하루에 1200㎎의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유제품에 많이 들어 있다.
칼슘을 섭취할 때는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칼슘은 흡수율이 20%정도로 매우 낮지만,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비타민D가 부족해도 칼슘의 흡수율이 낮아지므로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고, 소금•홍차•커피 등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부용 속옷을 준비한다
배와 가슴이 눈에 띄게 불러오고 여러 가지 분비물도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속옷 또한 임신부용으로 따로 준비한다. 임신을 하면 출산까지 가슴은 2컵 이상, 허리는 23㎝ 이상, 몸무게는 10㎏ 정도 증가한다. 따라서 앞으로 점점 몸 사이즈가 커질 것을 감안해 여유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복대나 임신부용 거들을 착용한다
임신 중기부터는 복대로 배를 받쳐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좋다. 복대는 배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태아의 위치를 바로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복대가 너무 꽉 죄면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직장 생활 등으로 복대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복대 대신 임신부용 거들을 구입해서 입어도 좋다.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