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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인간 희귀병 가족, 1960년 美켄터기 은신중 발견…연구결과 이유는?

스머프인간으로 불리는 희귀병을 앓는 가족이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희귀병인 유전성 메트헤모글로빈 혈증을 앓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 살아온 프랑스 퓌가트 가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가족은 1960년 미국 켄터키 지역 산속에 은신하던 중 케이 웨인이라는 의사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케이 웨인의 조사에 따르면 1820년경 피부가 파란 아이를 낳은 퓌가트 가문의 한 부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괴물 취급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국에 정착한 뒤에도 퓌가트 가문에는 대대로 파란색 피부의 자손들이 태어났다. 이들은 철저히 외부 접촉을 차단한 채 산속 숲에서 거주해왔고, 약 140년 만에 케이 웨인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구 결과 비정상적 피부색의 원인은 유전성 메트헤모글로빈 혈증으로 조사됐으며 아직까지 치유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전병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피부가 파랗게 변한 사례도 소개됐다. 2007년 미국 정치인 스탠 존스 외 1명은 콜로이달 실버라는 피부병 치료제 사용 직후 부작용으로 피부가 변색했으나 결국 치료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