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10대 암매장 무서운 10대들

무서운 10대…50대 행인 무차별 폭행

 

지하철 폭행 논란, 10대 청소년들이 지나가던 50대 남성 무차별 폭행

10대 청소년들이 지하철역에서 50대 취객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 서부 경찰서는 지하철역에서 지나가는 50대 남성을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은 16살 박모군과, 17살 이모군 2명을 검거했다.

지하철 폭행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3시30분께, 부산 서구 모 지하철역에서 소년 2명이 술에 취한 50대 행인을 돈이 없다는 이유로 발로 밟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두 소년의 폭행은 5분여간 계속됐고. 폭행은 지하철 역무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끝이 났으며 박군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도주한 이군도 곧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하철 폭행을 당한 50대 남성은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당시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강도상해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두 소년은 이번 사건 외에도 폭행과 여러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