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남 김형준 감독, 윤재와의 열애 공식인정 “털털함에 빠졌어요”
영화 ‘간기남’의 김형준(44) 감독이 배우 윤재(32)와의 열애사실을 공식인정했다.
김 감독은 3일 오후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윤재 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과 윤재는 ‘간기남’을 촬영하면서 캐릭터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영화촬영이 끝난 후 자연스레 어울리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윤재는 ‘간기남’에서 수진2 역을 맡아 수진1 역을 맡은 박시연과는 또 다른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07년 케이블TV 코미디TV ‘나는 펫 시즌1’에서 청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김 감독은 “윤재 씨와 감독과 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어느 순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털털하고 솔직함에 반했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009년 설경구 류승범 주연 '용서는 없다'로 감독으로 입봉한 뒤 두번째로 '간기남'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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