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눈물 아버지 죽음 이틀 동안 알지 못해 고백

김성은 눈물 아버지 죽음 이틀 동안 알지 못해 고백

‘미달이’ 김성은이 아버지 죽음에 관한 안타까운 사연을 눈물로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MBN ‘충무로 와글 와글’ 녹화에 출연한 김성은 “아버지의 죽음을 이틀 동안 알지 못했다”는 사연을 공개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번 녹화에서 김성은은 “가족들이 사정상 모두 떨어져 지내야 했다.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돌아가셨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고 경찰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그녀는 “아버지의 사망 추정 시간에 부재중 전화가 남겨져 있었다. 그때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더라면…”이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장례식이 끝난 후 죄책감으로 몇 개월간 은둔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고, 제 정신으로는 살 수 없었다”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어머니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밝힌 김성은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향해 “어머니를 지켜드리겠다.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성은의 눈물 어린 사연을 담은 ‘충무로 와글와글’은 오는 3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