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불꽃축제] 여의도 한강 서울세계불꽃축제,
“혼잡한 여의도 가지 말고, 따뜻하게 파카 입고 주변 둔치나 대교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 7번째를 맞이하면서 여러해 빠짐없이 관람했다는 네티즌들의 '관람비법'과 '명당자리'소개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화에서 운영하는 불꽃축제 웹사이트 불놀이닷컴(http://www.bulnori.com/)에는 불꽃놀이를 구경할 때의 명당자리, 준비물 소개 등 네티즌들이 올리는 게시물들이 인기다.

'명당자리'코너에서 한 네티즌은 "여의도에는 사람이 많아 불편하지만 건너편 한강시민공원마포지구나 용산지구를 이용하면 더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강 유람선, 심지어 수상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어떤곳을 가더라도 차를 멀찌감치 대고 걸어가야 한다는 점을 관람의 중요한 포인트로 지적했다.

'준비물'코너에서는 오리털 파카 등 한겨울에 입는 따뜻한 외투를 가지고 가는 것이 필수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부근의 편의점이 만원이라 뜨거운차나 뜨겁게 데운 와인인 글뤼바인 등을 보온병에 담아 오면 좋다"는 소개글도 있었다. 또 "돗자리를 가지고 가면 누워서 볼수도 있어서 남들이 부러워한다"는 글도 호응이 좋았다.

이번 불꽃축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여의도 63빌딩앞 한강시민공원에서 부대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지며, 주 이벤트인 불꽃 발사는 7시 30분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올해 참가국가는 홍콩과 한국의 2팀이지만, 2만발 가량이 불꽃이 발사되는 세계 최대 규모행사다. 참가사인 홍콩 파이로매직사(Pyromagic Productions Ltd.)는 `Paint the Sky with Love'를 주제로, 한국의 한화는 `Challenge your dream'을 주제로 각국의 특성이 가미된 연화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 불꽃 축제에서 가장 잘 보이는 명당 자리는?

불꽃축제는 멀리서 보면 ‘꽝꽝’ 폭죽 소리와 불꽃만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불꽃에 어울리는 배경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불꽃은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 바지선에서 쏘아 올리므로 63빌딩 앞 둔치가 가장 잘 보이며 배경음악도 잘 들린다고 하네요..그러나 이런 ‘명당’은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강 건너편 이촌 한강시민공원에서도 불꽃을 감상할 수 있지만 배경음악은 들을 수 없습니다. 원효대교 남단도 명당자리로 손꼽히고 지하철 4호선 동작역 구내에서도 편안하게 불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노량진 주차타워에 올라 난간 쪽으로 자리를 잡아도 됩니다. 남산타워에서도 멀리 보이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높은 곳에 있는 커피점이나 식당가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긴 한데 지상에서 올려다봐야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말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친구들이랑 수다떨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한강 세계 불꽃축제로 여의도 교통통제

서울경찰청은 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늘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 주변에 최대 80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돼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6시부터 밤 9시 반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 상류 나들목 출구인 여의동로 양방향으로 차량 진입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서울시에 요청해 통제 구간을 오가는 노선버스의 운행 구간도 임시 조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민들은 우회로를 이용하거나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강 세계 불꽃축제 시간

일시 : 2008 년 10월 4일 17시 ~ 21시 30분
장소 : 대한생명 63 빌딩 앞 한강시민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