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박피 - 피부박피의 종류

< Blue Peel >
blue peel 이란 이미 오래 전부터 화학박피 방법으로 쓰여져 왔고 그 효과를 인정 받고 있는 TCA(trichloroacetic acid)와 파란색이 나는 기제를 섞어 사용하는 박피 방법이다. TCA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보다 더 농도를 낮춰서 사용하므로 더욱 더 안전하게 박피를 할 수 있고 여러 단계로 원하는 깊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색소침착이 많은 동양인들에게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단계에서부터 4 단계까지 피부의 문제점에 따라서 깊이를 조절하여 치료를 할 수 있다. 노화에 따른 잔주름, 검버섯, 불규칙한 색소침착, 여드름, 여드름 흉터, 넓은 모공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특히 모공 깊숙히 침투하여 넓어진 모공을 줄여주는데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 Crystal Peel >
피부 박피술 하면 일단 딱지가 앉고, 오랜 기간 동안 얼굴이 빨개지고 외출을 삼가해야하는 등의 불편한 점이 많은 것으로만 알려져 있어 막상 관심은 있지만 선뜻 시술을 받기는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뿐 아니라 중년층의 여성들도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있는 요즘에는 일상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빠른 회복이 가능한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분들에게 최근 미세 박피술 방법이 개발되어 큰 호응을 얻고있다.
Crystal peel 이란 100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한 산화 알루미늄 크리스탈 가루를 고속으로 피부에 분사하면서 동시에 흡입을 하는 기술이다. 미세 박피술 후에는 죽은 각질층에 제거되며 반복적으로 시행하면 각질층이 정상화되고 표피층이 강화되며 진피층의 콜라겐 양이 많아지게된다. 이러한 조직의 변화로 인하여 검버섯 등 표피의 각종 색소침착이 없어지고 여드름 흉터, 크고 기름진 모공 등이 개선 되며 콜라겐양이 많아지므로 잔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

< 레이저 박피 >
레이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의료용으로 사용되어져 왔는데 최근에는 피부의 열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정확한 깊이로 박피를 할 수 있는 레이저들이 개발되어 박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종으로는 극초단파 이산화탄소 레이저와 어븀야그 레이저등이 있다. 레이저 박피는 주로 깊은 박피에 사용되는데 검버섯 등의 각종 색소성 질환을 치료하며 여드름흉터, 천연두 흉터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를 수축시키고 재생을 촉진하여 잔주름을 개선시키는데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