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자갈치라는 지명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어시장으로 개항(1876) 당시 보수천하구에 주먹만한 옥돌로 된 자갈이 많은 장소에 시장이 섰다하여 자갈치 시장이라고 하였다고도 하며 활어만을 취급한다고 하여 활어로서 많이 거래되는 자갈치란 어종의 명칭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1924년 8월 처음에는 남빈시장으로 개설되었으며 8.15광복이후 연근해어선들의 수산물 집산지로서의 어항가능,

노점상들의 활어판매 기능이 혼재하는 시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오늘날의 자갈치 시장으로 불리고 있는곳은 "자갈치어패류처리장"이 들어서 잇는 중구 남포동을 중심으로 하는 갯가 시장으로 본래 이 자리는 가건물로 들어서 있었던 곳이다.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판자집은 1961년~1968년에 철거되었으며, 1974년 2월에 말쑥한 "자갈치어패류처리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985년 큰 화제로 말미암아 점포 231개소가 소실되었는데 1986년 1월에 현대식 건물로 개축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이것이 지금의 "부산어패류처리장"이다. 그러나 이 건물 또한 지반 약화와 붕괴위험에 직면, 2003년 12월에 제2의 도약, 비상을 위해 현대화 신축건물 착공에 들어가 3년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6년 8월에 준공, 같은 해 12월에 본격적으로 입주, 영업을 개시하여 변함없는 신선함과 싱싱함으로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대표명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현대화된 부산어패류처리장의 1층에는 활어, 전복, 선어, 잡어등을 파는 점포가 있고 2층에는 회, 식품, 건어물 등을 취급한다.

출처 : http://www.jagalchimarket.org/market/m_02.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