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속 옹달샘
경기 포천시 관인면 중리 556
031-534-9944 / 031-533-9595 한탄강으로 흘러드는 영평천을 끼고 밤나무가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
앞쪽으로는 지장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펼쳐져 있다. 아침 일찍부터 밤따러 나온 사람들로 조용했던 숲이 활기를 띈다. 자녀들과 밤을 따러 왔다는 김경숙(서울동작구사당동.39)씨는 "모처럼 야외로 나오니 기분부터 달라지네요. 도시생활속에서 잊혀졌던 어릴적 추억을 되새길 수 있고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도움이 돼 일석삼조 "라고 말한다. "올해는 밤이 조금 늦게 영글어 이번 주말부터 10월초 사이에 만개할 전망" 이라고 옹달샘의 주인 엄영옥씨는 설명한다. '깊은 산속 옹달샘' 의 밤나무는 산밤이기 때문에 키가 크다. 밤이 벌어져 떨어진 것을 줍거나 장대를 이용해 밤을 털어야 한다. 키작은 밤나무와 달리 밤을 따는데 힘이 든다. 어릴 적 밤나무에 올라 밤을 털던 기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밤농원은 다음해 밤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다는 이유때문에 장대로 밤을 털거나 밤나무를 흔들지 못하게 한다. 밤을 따러 떠날 때는 긴팔 상의와 모자를 꼭 챙겨야 한다. 떨어지는 밤송이에 맞으면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맞은 부위가 얼얼하다. 또한 밤을 깔 때 사용하는 집게와 등산화도 가급적 준비하는 것이 좋다. '깊은 산속 옹달샘' 에는 빨갛고 노랗게 지붕을 단장한 방갈로가 10동 있다. 방갈로나 식사손님은 밤을 무료로 딸 수 있다. 이곳의 주메뉴는 더덕불고기. 자연산 더덕과 돼지고기를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 자연석 돌판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전곡읍내에서 일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37호선을 따라 11㎞를 달리면 왼편으로 지방도로 325호선이 관인까지연결되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9㎞를 달리면 영노교를 지나 왼편으로 지장산이 펼쳐지고 오른편 들판너머로 '깊은 산속 옹달샘' 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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