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고현정 CF퀸 5년만에 재등극 모델료 최소 40억

‘미실’ 고현정이 CF퀸 재등극을 노리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MBC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을 마친 후 3개 브랜드와 CF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모델로 활동해온 옥션, 휴그린 등 3개 브랜드에서도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연기하며 인기가 폭등한 고현정과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고현정은 총 6개 업체의 모델이 된다.

특히 고현정은 1년간 모델계약을 할 경우 개런티는 8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이 6개월인 업체가 몇개 포함됐다 하더라도 총 모델료는 40억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현정이 CF퀸으로 명성을 누린 것은 10년의 공백을 깨고 SBS 드라마 ‘봄날’로 연기 복귀를 한 2005년이었다. 그리고 5년 만에 다시 CF퀸의 명성을 되찾게 된 것.

고현정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린 ‘선덕여왕’의 미실은 신라의 주인이 되기 위해 집념을 불사르는 권력욕의 화신이었지만 선덕여왕이 되는 공주 덕만(이요원 분)에게 막혀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고현정은 드라마 종영 후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뒤 CF퀸 등극까지 앞두는 등 연기자로는 진정한 ‘여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