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다반사

현빈 친형의 격려로 해병대 자원 입대 결정

FunB 2011. 1. 14. 10:22

현빈 해병대 자원입대, 소속사측 “장교 출신 친형 격려 영향 컸다”

'까도남'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결정하는데 친형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1월 13일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에서는 지난해 해병대 자원 입대서를 낸 현빈의 소식이 다뤄졌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 당시 현빈은 "(2011년)내년에는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고 깜짝 고백해 군입대를 예고했다. 모두가 깜짝 놀란 것은 그가 지원한 곳이 살벌하고 힘들기로 유명한 해병대였기 때문.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에서는 이미 군입대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해병대 자원 입대에는 장교 출신인 친형의 격려가 큰 힘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가족들과 충분한 상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본인의 성향 자체도 워낙 반듯하고 바르다"고 덧붙였다.

병무청 관계자는 “해병대 면접 지원률이 4:1에 육박했다”면서 "해병대 최종 합격하게 된다면 교육 훈련단으로 입대한 뒤 5주동안 훈련을 받게된다"고 설명했다.

현빈의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내는 한편 그의 남자다운 선택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