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은퇴선언 동영상

표도르 충격 패배 그리고 은퇴선언

표도르 충격 패배 그리고 은퇴선언 동영상



'60억분의 1의 사나이'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링과 이별을 고했다.

표도르는 2월 13일 미국 뉴저지주 이조드센터에서 열린 안토니오 실바와 '스트라이크 포스 31' 경기서 2라운드 TKO로 무릎을 꿇었다.
무방비 상태로 공격을 당하던 표도르는 의사가 찢어진 오른쪽 눈가를 점검하다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뒤 표도르는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선수 은퇴 발표였다.
그는 "뭔가 잘못되어 간다는 걸 느꼈다.
이전처럼 몸을 만드는데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간 스포츠와 함께 해 위대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며 "모든 게 신의 뜻인 것 같다.
나를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