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아름다운널 하루만에 100만 돌파

박칼린 아름다운널 하루만에 100만 돌파

하루만에 100만 돌파, 박칼린 '아름다운 널' 네티즌 반응 "소름 돋았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유명세를 탄 박칼린이 가수 임정희와 부른 듀엣 러브송인 '아름다운 널'의 티저 영상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클릭수는 100만을 돌파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미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던 이 노래는 박칼린의 소름끼치는 고 음역대가 선보여져 화제가 됐다.

특히 고음의 한계를 돌파한 두성으로 임정희와 환상적인 창법을 선보인 박칼린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네티즌들은 "어쩌면 저런 노래가 나올 수 있는 건지... 소름이 끼칠 정도다", "임정희도 실력파 뮤지션인데 박칼린과 조화를 이루는 노래는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노래는 오는 8일 음원이 공개될 예정에 있다.

박칼린 콘서트까지, 이미 전석 매진

'남격-합창단'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음악감독이자 뮤지컬 연출가 박칼린이 비밀리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박칼린은 오는 12월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박칼린과 함께하는 <굿바이 & 헬로우>’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연다. 성남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와 성남아트센터에서 예매가 시작된 이후 12월4일 오전 현재 모든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콘서트의 1부는 박칼린의 해설로 만나는 뮤지컬 '아이다'로 꾸며진다. 2부는 ‘Pit-a-Pat 카운트다운’ 이라는 제목으로 박칼린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축하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연진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박칼린은 얼마 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연말을 향하는 느낌이 듬"이라며 "내일이면 '아이다' 극장 들어가고 이젠 12/31일을 향하면 오래 멋진 마무리"라는 글을 남겨 이날 열릴 본인의 콘서트를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칼린은 곧 가수 임정희와 함께 부른 듀엣곡 '아름다운 널'을 발표한다. 이 노래는 히트 작곡가 김형석이 만들었으며 김범수의 ‘보고싶다’,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등을 쓴 윤사라가 작사했다.

김형석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셀린느 디온이 함께 불렀던 ‘텔 힘(Tell Him)’처럼 최고의 두 디바가 만나 최상의 하모니와 절정의 감성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김형석이 지난 9월말 발표한 성시경, 아이유의 ‘그대네요’에 이은 또 하나의 듀엣 프로젝트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박칼린에게 제안해 성사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가 음악계에 알려지자 박칼린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가수들이 줄을 섰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박칼린은 임정희의 가창력과 노래를 향한 진정성에 반해 임정희를 선택했다고.

임정희는 ‘사랑에 미치면’, ‘헤어지러 가는 길’, ‘진짜일리 없어’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