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일당 1000만원 아르바이트'로 관심을 모았던 '드림알바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선정됐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은 BSA 드림 알바 선발 프로젝트 최종 면접에서 정경미(32)씨가 뽑혔다고 8일 발표했다.

정씨는 오는 12일 하루 동안 서울 시내 10여 곳을 돌며, 시민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예방을 위한 캠페인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1만5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행사는 불법복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정품 사용에 따르는 경제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정경미씨는 "처음에는 일당 1000만 원에 귀를 기울인 것이 사실이지만, 준비를 하면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가 청년 실업을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주어진 미션을 잘 수행해서 시민들에게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