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선덕여왕 이요원·김남길 촬영중 낙마사고 아찔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중인 ‘비담’ 역의 김남길이 말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김남길은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서 이요원을 말 등에 태우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 낙마했다.

두 사람은 통증을 호소해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김남길은 목과 골반에 타박상을, 이요원은 검사결과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관계자는 “원래 말을 타는 신을 찍을 때는 전 스태프들이 긴장해 조심해서 타는데, 두 사람이 말에서 떨어져 깜짝 놀랐다”며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도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는데, 골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다행이었다”며 “두 사람 모두 촬영에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커 곧 연기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덕여왕’은 시청률 40%를 바라보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