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라 대낮에 총맞고 사망
'스텝업' 돌라, 머리에 총맞고 사망 충격
미국 래퍼 돌라(Dolla, 본명 Roderick Anthony Burton)가 18일 총에 맞아 사망했다.
'LA 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은 돌라가 18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쇼핑몰 베버리센터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날 돌라는 쇼핑을 하기 위해 베버리 센터를 찾았고, 쇼핑몰 입구에서 총격을 당한 뒤 곧바로 인근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는 여성과 남성, 두 명이 지목됐다. 하지만 살해 동기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남성 용의자는 총격사건 1시간 후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서 허리에 총기를 소지한 채 체포됐다.
돌라는 지난 2007년 싱글 'Feelin Myself'를 발표했다. 이 곡은 영화 '스텝업'의 OST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국의 인기 래퍼가 대낮 도심의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다 남녀 한 쌍의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네티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영화 ‘스텝 업’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을 녹음해 국내에도 이름이 제법 이름이 알려진 래퍼인 돌라(21·본명 로데릭 앤서니 버턴 2세)가 18일 오후 3시10분(현지시간)쯤 로스앤젤레스의 쇼핑몰 베벌리 센터의 발레파킹 구역에서 두 남녀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았다.
LA 타임스는 돌라가 총을 맞은 직후 쇼핑몰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LA 경찰은 범행 직후 은색 메르세데스 SUV를 타고 도주한 오브리 루이스 베리(23)를 LA국제공항(LAX)에서 총기를 소지한 채로 체포해 범행의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태생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근거지로 활동했던 돌라는 2007년 첫 번째 싱글 ‘후 덕 퍽 이즈 댓’을 히트시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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