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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승연 아나운서가 '엄마'가 된다.

10일 오전 이승연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승연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5개월째"라며 "요즘 자상한 남편의 아기자기한 배려 속에 태교에 열심이다"라고 밝혔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2년여의 열애 뒤에 지난해 11월 말 입사 동기인 KBS 촬영기자 송상엽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BS의 '쇼 행운열차', '신나라 과학나라', '인사이드 스포츠' 및 '스포츠 뉴스' '도전 주부가요스타' '도전 스타탄생' 등 여러 예능 및 뉴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원숙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미니시리즈 '태양의 여자'에 카메오로도 나섰다. 당시 이승연 아나운서는 '태양의 여자'에서 인기 아나운서 역을 맡았던 연기자 김지수에게, 방영 전 아나운서 식 발음을 가르쳐 주는 등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톱스타 장동건의 초·중·고등학교 생활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MBC every1 '스타 더 시크릿-장동건 편'에서 고등학교 시절 아이큐 143의 명석한 두뇌와 명문대를 갈 수 있는 성적으로도 대입 시험에서 3수 한 사연이 공개됐다.

장동건은 '엄친아'로 불릴 만큼 성적이 좋았고 국내 유수의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을 실력이었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그를 반장과 학교 임원을 도맡아하는 꼬마신사로 증언했다.

하지만 폐기흉 때문에 재수를 하면서 3수 까지 하게 됐다.

'스타 더 시크릿'에서는 당시 학창시절 사진이 방송최초로 공개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1학년 때 했다는 장동건의 미팅 스토리, 장동건이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 까지 살았던 독산동 집이 공개된다.

"북 함정 반파된채 귀환"..상황 종료

남북한 해군 함정이 10일 오전 11시28분께 서해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교전했으나 우리측 사상자는 없다고 정부 고위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은 이날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어와 우리 해군이 경고사격을 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남하하자 격파사격을 가했으며 북측도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교전 과정에서 우리 측 사상자는 없으며 북측 함정은 반파되어 북으로 되돌아갔다"며 "당시 해상에 우리 어선 9척이 있었으나 모두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금 사재기 전세계에 열풍

전세계 투자자들 사이에 ‘금괴’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8일 뉴욕타임스는 “전세계의 금 광풍 속에 수십억 달러의 헤지펀드, 각국 중앙정부 등이 앞 다퉈 금을 사들이면서 지난주 금값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1,100 달러를 돌파했지만,

여기에는 부유한 개인 투자자와 일반인들의 금 선호도 큰 몫을 했다”는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에다 지난주 초 인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220톤의 금괴를 사들였다는 소식에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김소연 중학교 졸업사진(왼쪽)/아이리스에 출연중인 모습(오른쪽)

김소연 중학교 졸업사진 공개

탤런트 김소연(29)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한 네티즌이 김소연의 중학교 시절 졸업사진을 스캔해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린 것. 지난 8일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현재 2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소연의 졸업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예쁘다”, “레전드급”, “여신이 따로 없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숙한 외모 덕에 도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사랑 받아 온 김소연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측 최고의 작전 공작원 김선화 역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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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미녀들과 한국 여대생들은 사랑 없이 조건을 보고 하는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1월 9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는 가을특집 2탄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로 꾸며졌다. 각 대학의 캠퍼스 퀸들은 ‘미수다’ 미녀들과 연애관에 대해 발언했다.

‘미수다’ 미녀들과 여대생들은 조건이 맞으면 사랑 없이도 결혼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의견이 분분했다.

홍익대 이도경 씨는 “연애할 때는 좋아서 사귈 수 있는데 결혼은 봐야할 것이 많다”며 “월세 방에서 라면 먹으면서 장동건과 앉아있는 것보다는 좋은 집에서 괜찮은 남자와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사랑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고 다소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도경 씨는 “저학년 때는 따지지 않고 연애를 하지만 여자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기준이 높아진다”며 “아무래도 현실적인 조건을 따져 남자보는 눈이 달라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미수다’ 메자, 허이령 등은 “연애는 결혼 가능성을 두는 것이지 연애할 때 결혼을 절대 생각 안할 수 있나”, “미리 선을 그어놓고 만나면 성의가 없는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미르야는 “내가 자신 있다면 먹여 살리면 돼지, 왜 남자가 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미수다’ 대표 유부녀 크리스티나는 “경험해보니 사랑이 없으면 절데 결혼을 못 한다”며 “죽을 때까지 같이 행복하게 즐겁게 살고 싶으면 힘이 있어야 한다. 사랑이 없다면 조그만 문제가 생겨도 따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충고했다.

에바는 “현실적 안정을 추구하는 이도경은 사랑 쫓는 나와 원초적으로 다르다”며 “자신의 기준에 맞아야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앙카는 “사실 매일 라면으로는 못 산다. 누구도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며 “내가 돈 버는 것은 당연하지만 남자도 최소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한편 알렉스는 “조건과 사랑을 구분해 놔 욕먹을 수 있는 이슈이지만 외모나 조건 등이 내가 원치 않는 것이라면 서로 알 수 있는 기회도 적어진다”며 “결국 사랑의 시작은 조건이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하리수 신종플루 의심 환자로 타미플루 처방

가수 하리수가 신종플루 의심 환자로 분류돼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다.

9일 하리수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하리수는 이날 새벽부터 체온이 급격히 상승, 낮 12시께 집 근처 C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리수씨가 열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38.6도까지 체온이 치솟는 등 상태가 안 좋아 신종플루 검사를 받았다"며 "우선 신종플루가 의심돼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다. 확진 판정까지는 5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확진 판정이 나오진 않았지만 내일과 모레 예정된 스케줄은 취소해야 할 것 같다"고 당황스러움을 표시했다.

하리수는 10일 헤어쇼, 11일 SBS 러브FM '안성영의 라디오가 좋다'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남친과 관계 후 기억상실증이...

앨리스는 남자친구 스캇과 오랜만에 '밤일'을 치렀다. 그러고는 TV를 켜자 화면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몇개나 주렁주렁 목에 매단 마이클 펠프스가 비춰졌다. '아니, 웬 올림픽이...'

당시는 미국이 펠프스에 푹 빠져 있었던 때다. 앨리스가 "지금이 올림픽 시즌이냐"고 묻자 스캇은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챘다. 대통령이 누구냐는 질문에 앨리스는 머뭇대며 빌 클린턴이라고 대답한 것.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물어도 앨리스는 대답을 못했다.

겁이 덜컥 난 스캇은 곧바로 911 긴급전화를 걸었다. 출동한 구급요원은 심장마비가 온 것 같다며 앨리스를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정밀검사 결과 앨리스는 TGA, 곧 '순간 기억 상실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화끈하게 섹스를 하거나 심한 운동, 또는 찬물에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찾아오는 증상이라는 것이다.

의사들은 섹스의 경우 오르가슴을 느낀 여성들에게서 가끔 발견되는 증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앨리스는 기분좋게 섹스를 했는데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됐다며 게면쩍은 표정을 지었다. 앨리스와 스캇은 CNN이 4일자 뉴스에서 크게 다뤄 일약 유명 커플이 됐다. 변강쇠와 옹녀의 만남이 결코 바람직한 조합은 아닌 것 같다.


내 눈에 콩까지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이지아가 최근 보도된 다리마비 증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내 눈에 콩깍지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이지아가 다소 불편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이날 무대인사를 위해 배우 강지환의 도움을 받은 이지아는 걷는게 오래 걸려서 죄송하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하게 해 죄송스런 마음이다라며 다리마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이지아는 스타일 후반부 부터 증상이 나타났다.정확히 발등의 한부분이 마미증상이 나타나 현재 발을 잘 못든다.걷는 것도 힘들다 특히 발에 힘들 들어가지 않아 발목도 잘 돌아간다며 걷는게 조심스럽고 어렵다고 마비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지아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물리치료와 침도 맞았다며 현재 많이 호전된 상태이다 빨리 낳고 싶고 낳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9월 종영한 ‘스타일’ 촬영 당시 풀장 신에서 다리 마비 증상에 오랜 시간 고생을 했었다.


배우 강성연이 ‘11월 황당 결혼설’이 난 이유를 밝혔다.

강성연은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본 남자배우에게 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 이번 드라마의 조민기는 아니어서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성연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노처녀 히스테리가 좀 있다. 히스테리 부리는 건 주기가 있다. 이유 없이 화가 난다. 어린 친구들을 보면 그냥 화가 난다”고 설명했다.

강성연은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대해서는 “나를 두고 ‘너무 깐깐하지 않니?’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그동안 좀 센 역할을 많이 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1월 황당 결혼설에 대해서는 “외출하려는데 11월 전격 결혼한다는 기사가 떴다. 친구 웨딩드레스를 보러 따라갔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면서 “그래서 남자친구 있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강성연은 남자친구에 대해 “요즘엔 촬영 때문에 바쁠 것 같아 못 만날 것 같지만 다 만난다. 남친 때문에 생활이 즐겁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티가 나는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의 주인공을 맡아 열연 중인 강성연은 “‘아내’ 시리즈의 완결판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어 부담된다”고도 전했다.


배우 남상미가 4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KBS-2TV 새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이하 이평강) 제작발표회에서 파격적인 클레비지룩 드레스를 선보였다.

남상미는 어깨가 강조된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가슴 골이 깊게 파인 클레비지룩 드레스는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 라인을 그대로 노출 시켰다. 남상미는 아슬아슬한 드레스 때문인지 움직일 때 마다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평강'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진행되는 독특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주연 배우 남상미는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골프리조트 직원 이평강을, 지현우는 온달 장군과 골프장 사장의 아들인 프로골퍼 지망생 우온달을 각각 연기한다. 이외에도 최명길, 길용우, 서도영, 차예련, 김흥수 등 탄탄한 조연들도 함께 출연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천하무적 이평강'은 평강공주와 온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코믹 퓨전 사극 드라마로 오는 11월 9일 첫 방송된다.


원더걸스 공연장서 우리의 서열은 스태프보다 아래 가장 밑바닥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원더걸스가 미국의 공연 현장에서의 순위는 가장 밑바닥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밤 MBC 예능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원더걸스의 예은은 '미국에서도 서열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모든 가수와 밴드, 여기에 수 많은 스태프 다음에 우리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서열에 관한 일화를 말하던 중 예은은 "한번은 멕시코 공연을 가는데 늦으면 안되니까 1시간전에 비행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서열이 낮아 스태프들이 다 탈때까지 비행기에 오를수 없었다"며 굴욕적인 기억을 밝혔다.


이어 박진영은 "매니저로서 너무 미안했다. 비행기에 자리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까지 원하는 자리에 다 타야 우리가 탈 수 있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평소에는 그런 비행기마저 이용을 못한다며 선예는 "항상 16명이 이동하면서 12인승 투어 버스를 이용한다. 소원이 삐그덕 거리지 않은 침대에서 자보는 것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눈물겨운 미국진출 에피소드와 진솔한 원더걸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MBC 홈페이지에 '무한도전'의 종영 시점이 2020년이라는 표기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설전이 오가고 있다.

5일 MBC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종영 시점은 2020년 12월 31일이다. 지난 2006년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무려 15년 가까이 진행되는 셈이다.

앞으로 11년이나 진행된다는 '무한도전'의 방송 일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한 네티즌은 "앞으로 11년 더 하면 박명수 씨가 쉰이 넘어서까지 방송하는 것 아니냐"라며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뛰고 구르고 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걱정을 한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노인 방송으로 전향하면 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제작진들의 재치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의견을 밝혔다.

탈북자 80%, 北주민 한국과 통일 원할 것

북한 수용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했다는 탈북자들의 주장을 담은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미국 피터슨연구소의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은 최근 KDI 세미나에서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경험한 억압과 처벌'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 같은 설문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2004년 8월~2005년 9월 중국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1천346명의 탈북자와 2008년 11월 한국에 거주하는 300명의 탈북자를 일대일 인터뷰해 작성한 것이다.

이 두 차례의 조사에서 중국 거주 탈북자의 55%는 '북한 수용소에서 생체 실험을 당했다'고 답했으며 '신생아 살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5%에 달했다. 한국 거주 탈북자 중 7%도 '신생아 살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처형을 목격했다'는 한국 거주 탈북자가 응답자의 51%에 달했고 '고문으로 인한 사망을 봤다'는 중국 거주 탈북자는 60%에 이르렀다. '급식 박탈'은 중국 및 한국 거주 탈북자 대부분이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탈북자 중 92.1%는 '북한 정부의 정책 때문에 북한 경제가 악화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87.3%는 '북한에 있을 당시 한국과 통일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탈북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이라고 응답한 탈북자가 56.7%로 가장 많았고 정치적 자유(27%), 공포감(8%) 순이었다.

중국 거주 응답자의 30%, 한국 거주 응답자의 33%는 '대기근 시기에 가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거주 응답자의 43%, 한국 거주 응답자의 56%는 '상당수의 탈북자가 대북 식량 원조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으며 이들 중 소수만이 북한이 원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원조의 혜택은 군대(67.4%), 정부 및 당간부(28.7%)에게 돌아갔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다수였으며, 현재 북한의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은 41.9%에 달했다.

탈북자들이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국가는 한국(64%)과 미국(19%)이 압도적이었으며, 응답자의 80% 이상이 한국과의 통일을 희망했으며 북한에 있는 동료의 생각도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개그맨 신동엽이 사기혐의로 형사고소 당했다.

디초콜릿 이앤티에프(이하 디초콜릿)는 11월 4일 “지난 3일 신동엽이 계약금을 부풀리는 이면 계약서를 작성하고, 전속계약서를 사후 변경해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디초콜릿은 지난 11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연기자 신동엽의 다수의 계약위반 사항을 발견하고 전속계약해지 및 관련 민, 형사상의 소송을 제기 또는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었다.

신동엽은 자신이 운영하던 디와이 엔터테인먼트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전속금 10억원을 20억원으로 수정한 또 다른 계약서를 작성한 것이 발견돼 현재 디초콜릿과 소송중이다. 이에 디초콜릿은 신동엽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 재확인 소송을 제기해 진행중이다.

또 디초콜릿은 신동엽이 자신의 출연료를 계약 내용대로 사용하지 않고, 회사에 반환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에 대해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디초콜릿은 신동엽의 횡령 혐의를 확인하고 일부 가압류를 실행했으며 피해액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할 계획. 디초콜릿 측은 “신동엽은 SBS ‘음악공간’ ‘동물농장’ MBC ‘느낌표’ 등 출연료를 방송국으로부터 직접 수령한 후 회사의 동의 및 통보 없이 개인이 편취했다”고 밝혔다.

디초콜릿은 신동엽과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 준비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더 이상 소속 연기자와 소속사다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디초콜릿측은 “계약해지에 대해 합의로 끝낼 수 있을지, 소송까지 가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이 목매 자살했다는 설이 확산되고 있다.

당초 박용오 회장은 4일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인 심장마비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박 전 회장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고, 2008년부터 성지건설 회장을 맡아왔다.



자살이 맞는거 같습니다. 유서도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신종플루 의증세 고3 여학생 사망 평소 건강했다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이던 고3 여학생이 사망해 충격전하고 있다.

자난 3일 오후 3시경 충북 청주시 개신동의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신종플루 의심증세를 보이던 고등학교 3학년 김 모양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양은 지난 2일부터 감기 증상을 보였다가 상태가 악화돼 다음날 거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양은 어릴적 암 수술 후유증으로 시력이 손상돼 특수학교에 다녔지만 그외 건강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었다.

한편, 병원 측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신종플루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셔니스타 이혜영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을까.


이혜영이 최근 출간한 저서 '패션바이블(THE FASHION BIBLE)'을 통해 추억이 가득 담긴 유년시절 사진들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영은 이 책에서 눈보라 아래 서서 마냥 행복한 웃음을 짓는 5살 꼬마숙녀의 모습이 담긴 낡은 흑백 사진에서부터 자신의 부모님 사진을 비롯해 고등학교 시절 화장기 없는 긴 생머리를 자랑했던 청순한 모습, 가수로 데뷔하기 전 잡지 모델로 나섰던 사진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사진 속 이혜영은 5살 꼬마 숙녀임에도 당시 유행하던 퍼 코트를 입고 단발머리를 했는가 하면, 풋풋한 대학생이던 시절에 이미 핑크색 오버올 핫팬츠와 핑크색 스타킹을 매치하는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는 등 어린 시절부터 패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서 이혜영은 단순히 유년시절의 사진 만이 아닌 38살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해온 이혜영의 삶을 사진으로 총 정리해놔 눈길을 끈다.


그룹 1730, 코코, 라 돌체 비타 등 가수로 활약을 펼쳤던 시절, 드라마 '예감' '안녕 내사랑' '신고합니다' 등 연기자로 활동을 펼치던 시절 그리고 풋풋한 신인 시절의 이정재, 권상우, 김지호, 정우성 등과 함께 찍은 사진 등도 소개했다.


이혜영은 "나는 어렸을적 종이 인형에 비키니를 손수 그려서 입히던 아이였다. 그리고 언니가 사오는 일본 잡지를 보면서 매일 종이 인형 옷들을 새롭게 업데이트하곤 했다"며 "그렇게 내 삶은 '패션'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남다른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혜영의 두 번째 저서 '패션 바이블'은 이혜영의 패션 노하우 뿐 아니라 패션에 대한 그녀의 소소한 생각들이 담겨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선주문만 5만부를 돌파하는 등 발매 첫 주 만에 교보문고 10위 권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드라마.영화 유입.. 최신영화 `해운대' 몰래 봐

아시아 전역에 부는 한류 열풍을 타고 북한에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북한을 탈출해 서울에 살고 있는 명철진(가명.43)씨는 북한에 두고온 가족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삼촌은 지난해 국가전복죄로 처형됐다. 하지만 북한에서 좋았던 때도 있었다. 그는 저녁이면 친구들과 함께 한국 드라마와 슈퍼맨 리턴즈, 타이타닉과 같은 미국 영화를 봤다.

그는 "북한 주민들은 외국 드라마를 좋아한다"면서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몰래 외국 드라마를 본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DVD는 고가에 팔리고 있다.

최근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암시장에서 한국 DVD는 3.75달러(약 4천400원), 미국 DVD는 약 35센트(약 400원)에 거래된다.

북한 당국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이 쏟아져 들어오자 올 가을 영화 최대 수요층인 대학생과 중국 국경의 밀수꾼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고 타임은 전했다.

지난 9월에는 학교 컴퓨터실에서 최신 한국 영화인 '해운대'를 보던 대학생들이 북한 당국에 적발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국영방송이 최근 백설공주, 신데렐라, 로빈후드 등 디즈니 영화를 이따금 방영하기도 했지만, 북한에서 외국 영화가 상영되는 경우는 평양국제영화제 등 일부 행사가 고작이다.

북한의 집권 엘리트층은 다양한 외국 영화를 즐겨왔지만, 일반 주민들은 외국 영화를 감상하다 적발되면 무거운 처벌을 감수해야 했다.

10년 전만해도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등을 보다 적발되면 수용소에서 5년을 보내야 했다. 그나마 최근에는 처벌이 완화돼 3개월형이나 노동형에 처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 경찰 간부로 일했던 명 씨는 외국 드라마 등을 몰래 보는 주민들이 너무 많아 수용소에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처벌이 완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가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깨닫게 해 탈북을 결심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 베이징 고려여행사의 총책임자 사이먼 코커렐은 북한 주민들도 한국 드라마가 한국의 실제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북한 주민들도 한국 드라마가 오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김태희의 2004년 짧은 머리 사진, 출처=스포츠조선DB>


김태희가 '아이리스'에서 역할 변신을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김태희는 최근 '아이리스'에서 보여준 탐스러운 긴 생머리를 단발 길이로 잘랐다. 어깨선 위로 올라오는 짧은 헤어스타일이다. 김태희 측 관계자는 "김태희가 NSS(국가안전국)에서의 상황을 벗어나 새로운 역할로 재탄생하기 위해 스타일 변신을 꾀했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그동안 어깨선 길이 정도로 비교적 긴 단발머리를 선보인 바 있다. 어깨선 위 기장의 단발머리는 고등학교 시절의 사진이나 화보 촬영을 위한 가발 착용을 통해서만 공개됐다. 따라서 김태희의 짧은 단발머리에 대한 궁금증은 '김태희 단발'이라는 검색어로 이어지며 나날이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머리를 자른 후의 모습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태희의 다른 관계자는 "극 중 승희의 달라진 모습을 위해 스타일을 바꾼 터라 '아이리스' 방영을 통해 선보이려 한다. 단발머리의 모습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 중"이라며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태희표 단발머리의 공개 시기는 다가오는 5일인 '아이리스' 8화로 점쳐지고 있으나, 관계자는 "편집에 따라 단발머리로 등장하는 것이 조금 늦춰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헤어스타일 변신과 더불어 패션에 있어서도 변화를 꾀한다. '아이리스' 6화까지는 정장 혹은 포멀하면서도 수수한 의상을 선보였으나, 앞으로는 보다 캐주얼한 스타일과 운동화 차림이 주가 되어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김태희는 스타일 변신과 더불어 보다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게 돼, 달라진 승희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조명진, 양은지-이호 커플, 정조국-김성은 커플(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스포츠스타와 여자 연예인 커플의 사랑이 잇달아 결실을 맺는다.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리는 이는 배우 김성은과 축구선수 정조국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1년여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최근 MBC 새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 캐스팅된 김성은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남자친구가 제가 일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좋아해준다"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하나의 여자연예인-축구선수 커플인 양은지 이호 커플은 하루 뒤인 12월 12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 지었다. 양은지 이호 커플은 2007년 연말 한 모임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성은과 양은지는 그간 여러 차례 축구장을 찾아 연인을 응원하는 모습이 대중의 눈에 띄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12월 18일에는 탤런트 조명진과 야구선수 박한이 선수가 결혼한다. 2006년 5월 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3년 여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명진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저에게도 잘해줘 결혼을 결심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신종플루 급속 확산 비상 전국 휴업령 내리자니… 교육당국 깊어지는 고민

실효성 의문·예방 역부족… 학생·학부모 불안감 고조

서울지역 초·중·고교 신증플루 감염자가 1만명을 넘는 등 지난주부터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교육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국의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리자니 실효성이 의문이고, 이미 마련한 대책으로는 예방에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고민스런 교육당국…일괄 휴업은 검토 안 해= 신종플루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교과부 등 교육당국에서는 더 이상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주 집단 감염 사례 878건 중 학교의 집단 감염이 870건에 달하는 만큼 전국 동시 휴업이 급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교과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만연한 만큼 학교보다 가정이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교육당국이 휴업을 적극 권장할 경우 학습권 침해 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앞으로도 휴업 여부는 학교장의 권한으로 남겨둘 방침이다.

교과부 장기원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휴업을 한다고 해서 예방되는 단계는 이미 지났으며, 오히려 학습권만 침해할 수 있다”면서 “학교에서 철저한 대응을 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학교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결국 현재 교과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학교 현장의 발열검사, 방역 및 위생관리 등 기존 대책에 대한 점검을 철저하게 하는 것뿐이다. 교과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안 보내겠다” 학부모 ‘패닉’= 학생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사망자까지 잇따라 나오면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학교나 학원에 보내지 않고 사실상 집안에서만 지내게 하겠다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둔 박모(48·서울은평구)씨는 “지금은 학교에 보내고 있지만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학교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의 무대책에 분통을 터트리는 학부모도 있다. 인터넷 포털 ‘다음’ 게시판에 아이디 ‘dfghbsw’로 글을 쓴 한 학부모는 “유아들 접종이 12월에나 있는데 별 대책도 발표하지 않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학교 휴업이 실효성이 없다는 교과부와 달리 학부모 사이에서는 지금이라도 전체 휴업을 실시하거나 방학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 이모(39)씨는 “어떤 학교는 휴교를 하고 어떤 학교는 휴교를 안 하는데 도대체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며 “하루 4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면 휴교 등 보다 확실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종플루로 전체 휴업 중인 학교 수
구 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기 타 합 계
10월20일 4 8 2 4 0 18
10월26일 10 23 22 3 1 59
자료:교육과학기술부


박신혜에겐 남녀가 다 있다!…양성 매력화보 눈길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미남’역으로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박신혜가 월간지 `SURE`에서 ‘미남룩’과 ‘미녀룩’ 양성 매력을 함께 선보였다.

박신혜는 킬 힐을 매치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미녀룩’과 박시한 코트에 배기팬츠를 매치한 시크한 ‘미남룩’으로 상반되는 두 가지 패션을 보여줬다.

극중에서 거의 꾸미지 않는 모습으로 출연하는 박신혜는 촬영 내내 남자와 여자의 경계에서 팔색조처럼 매번 다른 표정과 포즈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털털하고 보이시한 모습과 달리 귀여운 여인부터 점프수트를 입은 터프한 미소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박신혜의 모습은 SURE 11월호에 공개된다.

[박신혜. 사진제공 = `SURE(슈어)`]


Mnet '슈퍼스타K' 독설 심사위원 이효리, 이승철, 윤종신이 패떴 멤버들을 심사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해 '패떴 슈퍼스타F'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새벽일을 면제, 상금 1만원 등의 특혜를 위해 장기자랑을 선보였고, 이날 방송에서는 대성, 김수로, 유재석이 참가한 모습이 공개됐다.

빅뱅의 멤버 대성은 트로트 음원을 공개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트로트를 선보였지만, 운종신에게 "짜증난다. 연예계에 들어올 생각하지 마라"는 타박을 들었다. 그나마 이효리는 "스타의 자질이 보인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김수로는 특별히 준비한 벨벳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독측하게 불렀다. 이승철은 "구리다"라는 평가를 내렸고, 패셔니스타 이효리에게도 혹평을 들었다.

또한 유재석은 '슈퍼스타K' 준우승자 조문근을 패러디하며, 이승철의 노래 '희야'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다음대회를 준비하라"며 굴욕의 22점을 내렸고, 유재석은 "연예계는 내 손안에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박시연, 김종국, 박해진 등 나머지 패떴 멤버들의 장기자랑은 오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타미플루 복용前 열내려…"건강하면 일반독감 수준"

최근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으로 `집단패닉' 현상을 불러일으킨 신종플루는 실제 걸리면 얼마나 고통을 겪게 될까.

연합뉴스가 1일 어린 자녀나 본인이 신종플루를 앓다 회복했다는 시민 4명을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면 타미플루를 먹기 전에 자연스레 열이 내리는 등 일반적인 독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신종플루를 `공포의 질병'으로 여기는 사회 일각의 막연한 두려움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기우라는 사실이 경험자들의 증언으로 확인됐다는 얘기다.

서울 왕십리동에 사는 회사원 이모(45)씨는 지난달 26일 밤 식겁을 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이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고 열이 38도 넘게 끓었던 것.

인근 한양대병원 응급실은 이씨 딸처럼 독감을 앓는 어린 환자들로 북새통이었고 이씨는 4시간을 안절부절 기다린 끝에 겨우 의사를 만나 확진검사를 받고 타미플루를 처방받을 수 있었다.

학교를 쉬게 하고 약을 먹였더니 딸의 증상은 금세 호전됐다. 나흘 뒤 '신종플루 감염'이란 결과가 통보될 때에는 이미 열과 기침 등 증상이 없어진 상태였고 다른 가족에게 병이 전염되지도 않았다.

이씨는 "신종플루에 걸렸다는 사실 때문에 기분이 찜찜했지만, 아이가 평소 건강했기 때문인지 단순 독감과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회사원 도모(44)씨의 사연도 비슷했다. 지난달 24일 9살 딸이 두통과 발열을 호소해 병원에 갔지만 신종플루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며 일반 감기약만 받았다.

이후 감염 확진 결과가 나와 타미플루를 받았지만, 딸은 이미 열이 내리고 목의 통증만 조금 호소하는 상태였다.

도씨는 "혹시 몰라 타미플루를 다 먹였고 며칠 뒤엔 외출도 시켰다"며 "어린이 사망자 얘기도 있어 많이 놀랐지만 생각만큼 정도가 심하지가 않았다"고 웃었다.

8살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대학교 직원 김모(42)씨도 "발열이 시작된 지 4일 만에 타미플루를 받았지만 이미 약을 안 먹어도 될 정도로 자연치유가 됐다"며 "아이가 기초 체력이 있고 간호만 잘해준다면 겁낼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병 자체보다 주변의 편견이 더 괴로웠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토로하는 이도 있었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직장을 닷새 쉬웠던 IT업체 직원 정모(30)씨가 그런 경우였다.

타미플루를 먹자 열은 며칠 안에 없어졌지만, 회사가 사무실을 소독하고 추가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공지를 띄우자 주변 동료들로부터 '왜 그런 병에 걸려 말썽을 부렸느냐'고 핀잔을 들었던 것이다.

정씨는 "결국 유행성 독감의 일종인데 환자를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가 생기는 것 같다"며 "지금도 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숨기게 된다"고 씁쓸해했다.

김정일 위원장 가짜 대역이 있다고?



美ABC방송, 김정일 대역설 주장 소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올해들어 122차례에 걸쳐 각종 행사와 현장지도에 나섰다.

건강악화와 중병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상당한 공백기간를 거쳐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이 상당히 야위고 수척한 모습인 점을 두고 일부 북한문제 전문가들과 탈북자들 사이에서는 김 위원장을 꼭닮은 대역이 일부 행사에 대신 참석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미국의 ABC방송 인터넷판은 1일 서울발 기사에서 또다시 이러한 김 위원장의 대역에 관한 주장들을 정리해 보도하면서 지난 8월 북한에 억류됐던 여기자 2명의 석방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가짜 김정일'을 만났을 수도 있다는 한 일본 교수의 주장을 소개했다.

마이니치 신문 기자출신으로 현재 와세다대 교수인 시게무라 도시미쓰는 김 위원장이 2003년 사망했을 수도 있으며 현재 공식 행사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은 대역(가게무샤)이라고 주장, 국내 언론에서도 이런 주장이 몇차례 보도된 적이 있다.

시게무라 교수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4월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후 최고인민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야위고 병약한 모습의 인물이 진짜 김 위원장이라면 8월에 클린턴 전 대통령과 만난 사람은 대역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8월에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모습의 사진속 인물이 무척 건강해 보인다는 점을 들어 "(4월과 8월 행사에 모습을 나타낸) 두 인물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시게무라 교수는 3시간17분 동안 진행된 클린턴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면담에 나온 사람은 연기에 능숙한 김 위원장의 대역으로 의심된다면서 특히 최근 평양을 방문한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현대아산의 현정은 회장도 대역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게무라 교수는 김 위원장의 대역을 만나 본 적이 있는 일본인들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그 가운데 프린세스 덴코라는 이름의 마술사가 평양을 몇차례 방문하면서 김 위원장의 대역을 만났으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을 위한 오픈 라디오(Open Radio for North Korea)'의 하태영 대표는 ABC와의 회견에서 "최근 북한을 탈출한 한 인물은 김 위원장을 빼닮은 대역을 아버지로 둔 여자애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진짜 김 위원장이 살이 빠지고 핼쑥해지면 이 대역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BC는 국방연구원의 김태우 국방현안연구위원회 위원장과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대역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수히 많았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소문은 단순한 상상력의 산물이며 명확한 증거로 입증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불륜남자 알몸 피신 파장


중국의 한 불륜 남성이 알몸인 상태로 창 밖으로 피신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중국 쓰촨성 청두 지역의 한 아파트 창문 밖으로 뛰쳐나온 선 모(25)군은 알몸인 상태로 한참동안 창문 밖 에어컨디셔너 위에서 벌을 서야 했다고 1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선은 남편이 있는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다가 발각돼 화가 잔뜩 난 남편을 피해 창문 밖으로 피신한 것이기 때문.

이 사진은 주민들에게 촬영돼 인터넷에까지 공개됐고 누리꾼들 사이 퍼져나갔다.

선은 "나는 가족들의 수치가 됐고 이제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을 것"이라며 "그가 나를 죽일 것 같아 무서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 박현빈이 'MAMA'(엠넷아시아뮤직어워드) 불참을 선언했다.

장윤정 박현빈 윙크가 소속된 인우기획은 1일 시상식에 단체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인우기획 측은 '트롯음악상' 후보자에 대한 선정기준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점을 이유로 들었다.

인우기획측은 "장윤정은 남진과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발표해 2주만인 4월 둘째주 방송횟수 모니터링 사이트 ‘차트코리아’에서 성인가요부문 방송횟수 1위를 시작으로 모바일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며 "장윤정은 지난 연말에도 ‘골든디스크상’과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고, 지난 7월에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지도면에서도 탁월한 우위점에 있으며 후보가 아니라 수상자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엠넷만의 자의적인 선정기준 납득하기 어렵다. MAMA 후보작 선정위원회(M.net과 KM PD 전원)는 자사에 입고된 뮤직비디오에 한해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이는 트로트시장에 대해 전혀 모르는 행동이다"며 "실제 트로트가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가수가 제한돼 있다. 장윤정과 남진의 듀엣곡 ‘당신이 좋아’ 역시 TV와 라디오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뮤직비디오는 없다"고 말했다.

또 "박상철의 경우 올해 ‘황진이’를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으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지 않았다. 박상철의 ‘황진이’는 지난 10월 초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노래연습장, 유흥 단란주점 음악저작물 이용 실태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대중들이 가장 선호하고 즐겨 부르는 노래인 ‘황진이’는 뮤직비디오가 없어서 제외된 것이다"며 "이처럼 M.net만의 자의적인 선정기준은 국민적인 정서와 교감을 무시하고 자사의 수익창출에 도움이 된 뮤직비디오에 한해서 후보작을 선출한 점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뒤늦은 후보자 교체도 의아하다. 지난 23일 처음 공개한 M‘트롯음악상’ 후보에는 견미리 ‘행복한 여자’, 박현빈 ‘대찬인생’, 성진우 ‘딱이야’, 주현미&서현 ‘짜라짜짜’, 홍진영 ‘사랑의 밧데리’ 등 5팀이 올랐다"며 "이에 인우기획 측은 후보자 선정기준에 의문점을 갖고 일찌감치 박현빈의 후보자 제외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주일 후인 30일에 견미리의 ‘행복한 여자’ 대신 윙크의 ‘부끄부끄’가 새로운 후보로 올라왔다. 후보작 공개 일주일 만에 후보자가 수정됐으나 이에 대한 어떤 공지도 없이 후보자를 교체한 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인우기획의 홍익선 대표는 “아시아 대표 음악시상식을 표방하며 시작한 M.NET '2009 아시아뮤직어워드(MAMA)'이지만 이처럼 정작 우리의 전통가요인 ‘트롯음악상’에 대한 사전조사와 이해 없이 무성의한 후보작 선정이 달갑지 않으며 시상식이 꽤 남아있지만 일찌감치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32년 전 군 복무 중 자살한 것으로 처리됐던 개그맨 김정렬 씨의 형 성환씨의 사망 이유가 선임병의 구타에 의한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지난 1일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해당 부대의 선임병이 김씨가 무단이탈했다는 이유로 심하게 구타했고 직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시 김정렬 씨의 형 성환씨는 군 복무 중 사망했고, 사인으로는 농약을 마신 것으로 처리됐다.이에 김정렬 씨는 평소 형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고, 지난 2006년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하자 진상규명을 요청해 3년 만인 지난달 타살로 최종 결론났다.

또한, 가해자는 진상을 밝힌 동시에 김정렬 씨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용서를 빈 것으로 알려진다.

이동관 “신종플루 단계 ‘심각’으로 격상 검토 중”

현재 ‘경계’ 단계인 신종인플루엔자 A(신종플루)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이번주에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일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하루 평균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범정부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재난단계 상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협의와 오는 4일 관계기관·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재난단계 상향조정을 최종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의 4단계로 돼 있고 지금까지 심각단계가 선포된 적은 없다.

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 복지부 내 대책본부가 행정안전부 차원의 중앙대책본부로 확대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 즉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미 신종플루 감염 차단과 피해 예방을 위해 부처별로 대책을 강구 중이다.

정부가 마련 중인 대책에는 감염 차단을 위한 정부조직 총동원, 여행 및 행사 자제령, 군 의료인력 투입, 검사기간 단축을 위한 검사장비 공급 확대 방안,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오·남용 방지방안 등이 담긴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29~31일 사망한 충청권 24세 여성(비고위험군) 등 5명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로 분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