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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불륜녀 10명설 아내 집 나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관련한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타블로이드 신문과 잡지에 등장하는 우즈의 여인도 계속 늘어, 우즈와의 혼외여인은 모두 10여 명이나 거론되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자신의 불륜설에 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그러나 의문의 교통 사고 직후, 우즈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여인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타블로이드판 신문과 잡지 등을 통해 그의 혼외여인으로 거론된 사람은 모두 10명.

뉴욕 나이트 클럽 호스티스 레이첼 우치텔을 시작으로 로스엔젤레스의 칵테일 웨이트리스 제이미 그럽스, 라스베이거스 클럽 매니저 칼리카 모킨 등이 불륜녀로 거론됐습니다.

우즈의 추문 보도가 장기화되면서 논란은 인종문제로 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왜 우즈의 여인들이 모두 금발 백인이냐"는 것인데, 백인이 주류를 이루는 스포츠인 골프에서 우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져온 흑인들이, 추문이라고는 하지만 우즈의 상대가 모두 백인이라는 데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매체인 레이더온라잇 닷컴은, 우즈의 부인이 집을 나가 근처의 다른 집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우즈가 사고를 내기전 술을 마셨고, 약물을 복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엄마 스테이시 헤럴드(35)가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남부 켄터키주에 살고 있는 헤럴드는 선천성 골질환인 골형성부전증 때문에 키가 2피트4인치(약 71cm)에 불과하지만,

지난달 28일 임신 32주만에 제왕절개로 2파운드10온스(약 1.19kg)인 아들 말라카이를 출산했다.

헤럴드는 아이를 빨리 낳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의사들이 조언함에 따라 출산 예정일보다 8주 일찍 말라카이를 출산했으며, 말라카이는 당분간 인큐베이터에서 지내야 한다.

의사들은 헤럴드의 몸이 너무 작아 장기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말렸지만, 아이를 너무 좋아한 헤럴드는 용감하게 셋째를 임신하고 출산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2004년 결혼한 남편 윌과 사이에 이미 두 딸을 두고 있는 헤럴드는 말라카이를 출산한 이후 "지금까지 본 아기 중 제일 멋진 남자아이"라고 기뻐했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폭탄발언을 했다. "피겨를 관람할 때 한국 관중분들은 좀 다르게 응원을 해주시는데 그것이 정말 당황스러웠다. 관중들 때문에 기권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한국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부담을 느껴 울기까지 했다는데, 그 속사정을 알아본다.

▶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의 폭탄발언, 어떻게 나왔나?

= 지난 4-5일 일본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일본 선수들을 누르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안도 미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다음날 침착한 연기를 펼쳐 내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을 앞두고 올해 경기의 대미를 장식한 것이다.

CBS노컷뉴스 체육부 백길현 기자도 직접 일본 현지에서 취재를 하고 돌아왔다. 지난 6일 참가선수들이 펼치는 갈라쇼가 끝난 직후 한국 기자들과 편하게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기서 폭탄발언이 나온 것이다.

김연아는 "차마 그말은 못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도 되나요?" 하면서 옆에 있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구동회 부사장을 바라보며 말문을 어렵게 텄다. "언제는 김연아가 솔직히 얘기 안한적 있었느냐"는 관계자 말에 당시 기자회견장에 웃음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가장 힘들었던 대회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작년 12월 12일과 13일 고양에서 열렸던 2008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꼽으면서 "당시 관중들 때문에 기권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더 나아가 김 선수는 최근 고양에서 열린 세계역도 선수권을 치른 장미란 선수가 다시는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정말 너무 너무 공감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홈에서 경기를 치르면 열광적인 응원덕분에 더 힘을 얻고 바로 그런것이 홈그라운드의 잇점인데 오히려 경기를 포기하려했다는 발언이 듣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인데?

= 거두절미 하고 들으면 상당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왜 그런 말을 던졌는지 속사정을 알고보면 수긍할 만 하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직접 세계적인 규모의 피겨대회를 개최하거나 방송사가 주말저녁 메인프로그램들을 결방시키면서까지 피겨종목을 생중계하게 된 것은 불과 1~2년 사이다. 바로 김연아라는 세계적인 선수가 혜성처럼 등장하기 전까지 피겨는 남의 잔치였고 그저 러시아의 볼쇼이 아이스쇼나 구경하던 처지였다. 카타리나 비트나 미쉘콴같은 선수들의 연기를 보며 우리에게 피겨종목은 넘지 못할 산으로 여겨졌다.

우리 나라에서 이름있는 피겨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05년과 2008년 강릉과 고양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 대회 2차례가 있었지만 김연아 선수는 불참했고 그녀가 국내에서 열린 세계적인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8년 고양 그랑프리 파이널이 사실상 처음이었다.

문제는 여기 있었던 것이다. 당시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선수가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첫 출전하는 만큼 관중들이 구름같이 모였고 응원이 김연아에게 집중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는 당시 경기직전 워밍업을 하기 위해 빙판에 올라섰을 때 관중들의 광적인 반응에 놀란 것이다.

점프를 하려고 도약하는 순간에도 '꺅'하는 소리를 지는 것은 예사였고 연기도중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터져 동작이 꼬여버렸다. 결국 김연아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느끼지 못한 채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 밀려 2위를 했다.

김연아는 "피겨를 관람할 때 한국 관중분들은 좀 다르게 응원을 해주시는데 그것이 정말 당황스러웠다"면서 "선수가 집중하고 차분하게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피겨는 응원보다는 '관람'을 하는 종목인데 조직적인 응원을 하면 내 연기를 잘 볼 수 없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경기 직후 김연아는 이런 응원에 부담을 느껴 울었고 1년여가 지난뒤에야 국내 취재진 앞에서 속내를 조심스럽게 털어놓은 것이다.


▶ 우리 관중들이 워낙 김연아 선수가 예뻐서 응원을 해줘야겠다는 생각 때문인데 듣기에 따라서는 오해를 할 수 있고 또 잘 몰라서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

= 맞다. 우리 관중들의 수준이 정말 과거에 비하면 많이 올라가있다. 작년 베이징올림픽 양궁경기때 중국 관중들이 우리 선수가 활을 쏠 때 휘파람을 불거나 거울을 반사해서 빈축을 산 바 있다. 그에 비하면 이제 우리 수준도 많이 올라섰다.

다만 우리가 피겨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까닭에 관중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김 선수가 조심스렇게 이를 웃으면서 지적할 수 있게된 것이다.

피겨는 관중들이 응원보다는 관람을 하는 스포츠다.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의 경우 관중들은 선수가 경기 시작하기 전에 박수와 약간의 환호성으로 응원을 해주고 경기 도중에는 깨끗한 점프, 스핀, 스파이럴 등의 동작이 나왔을 경우 특히 점프의 경우에는 어려운 동작이기 때문에 절대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에 아주 잘한 게임의 경우 기립박수로 화답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다른 외국 선수들이 표현하길 "한국에서는 마치 콘서트를 하는 것 같다. 내가 마치 락스타인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매 동작마다 엄청난 소리를 냈던 것인데 바로 이부분이 앞으로 우리가 주의해야할 대목이다.

이젠 김연아의 인기가 높아져서 대회가 열리는 해외마다 한국팬들이 많이 찾는다. 심지어 축구의 붉은악마처럼 김연아 선수를 따라 한국에서 원정가는 팬들도 있는데 이들은 벌써 전문가 수준에 이르러 상당히 자중하는 분위기인데 현지 교민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바로 올해 11월 열린 그랑프리 5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의 경우 현지 미국 교민들이 상당히 오셨는데 마치 축구나 야구관람을 하듯 337박수까지 나와서 현지 스탭들이 중지시켰다는 후문이다.

하여간 내년 캐나다 동계올림픽에서는 김연아선수가 이런 저런 심적 부담을 털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함께 기원해 본다.


▶ 그렇다면 장미란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이런 대회가 안열렸으면 한다고 말한 발언도 정확하게 짚어줄 필요가 있지 않나?

= 이것도 발언 전달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있었다. 지난 11월 세계역도선수권 대회가 고양에서 처음 열려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런데 장미란, 사재혁 선수가 경기를 펼칠 때 장내 아나운서가 관중들에게 박수를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여러차례 했다.

특히 어깨에 한번 걸쳤다가 들어 올리는 용상의 경우 관중들이 선수들이 어깨에 걸치기 무섭게 박수세례를 보냈다. 그러나 어깨에 걸친뒤 머리위로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힘을 써야하는데 터져나온 박수가 집중력을 떨어뜨린 것이다. 지난 11월 27일 최중량급의 장미란이 용상 1차 시기에서 어깨까지 번쩍 들어올리자 박수가 나왔고 순간 멈칫하다 바벨을 떨어뜨린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장내 아나운서가 장 선수가 2차시기를 준비할 때 방송을 통해 심판이 성공했다는 버저를 누르기 전까지 박수를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한 뒤 2차성공과 3차(용상 187kg)에서 결국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번 세계 역도선수권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였고 무료관람이었던 만큼 역도를 현장에서 처음 보는 관중들이 대부분이었고 모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곧바로 성숙한 우리 관중들이 박수를 자제하고 협조해 결국 좋은 성적을 냈다. 이런 상황을 보면 우리 관중들의 수준이 결코 낮아서가 아니라 관중방법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미란선수가 한국에서 이런 대회가 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은 관중들의 매너만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홈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컸음을 시사한 것으로 발언의 진의가 잘못 전달된 것이다.


▶ 관중매너에 대해서 좀 더 우리도 알고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 관중의 환호는 선수들을 긴장시키고 경기에 집중할수 있게 하는 활력소인 것은 분명하다. 많은 관중속에 더욱 박진감 넘치고 질높은 경기가 돼 결국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결국 관중수준이 경기수준을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다.

선수들 또한 귀중한 시간을 쪼개 경기장을 찾아 준 관중들을 위해 재미있고 최선을 다한 경기를 해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골프도 요즘이야 우리 선수들이 자주 우승을 해서 그렇지 처음 국내에서 대회할 때 우리 갤러리들이 선수들이 샷하는 도중 사진찍고 애들도 데려오고 시끄럽게 떠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물론 아직도 개선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생소한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면 할수록 관중들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 방식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봐야 한다.

핸드볼같은 비인기종목 선수들에게는 관중들의 지나친 관심이 경기력에 방해가 된다는 불평이 호사로 들리겠지만 이번기회에 관중 태도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비인기 종목에도 사랑을 나눠줬으면 한다.

◇ 연극 '교수와 여제자'의 여주인공 최재경이 공연도중 관객으로부터 성추행 직전의 돌발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위 배우한테 순간적인 충동을 못이겨 돌발행동을 했다?'

 최근 연극 '교수와 여제자'에서 열연 중인 여배우 최재경이 공연 도중 40대 후반의 관객으로부터 기습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8일 "지난 주말공연에서 40대 후반 남성 관객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여배우를 껴안는 사건이 발생해 소동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돌발상황은 여주인공 최재경이 각본에 따라 "지루하셨죠? 교수님, 벗을게요"라고 말한 직후 옷을 벗자 관객석에 앉은 이 남성이 달려들면서 발생했다.

 참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으로 공연이 잠시 중단됐으나 무사히 끝냈다"면서 "형사고발을 하려고 했으나 이 관객이 애정어린 마음으로 한 행동이라며 진심어린 사과를 해 더이상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수 전영록이 방송 최초로 첫째 아들을 공개했다.

8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전영록이 평소 낚시를 좋아하는 이계인, 독고영재와 함께 간 대마도 낚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전영록은 이날 아들 전유빈 군과 동행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전영록의 아들 유빈 군은 아버지를 쏙 빼닮은 외모와 귀여운 성격으로 주목을 받았다. 유빈 군은 누나 전보람이 속한 그룹 티아라의 '거짓말'을 부르며 누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독고영재와 전영록은 바쁜 아버지로 인해 부자가 함께 할 수 없었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독고영재의 아들 독고준은 “평범한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버지다”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홍진경은 12월 4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진행 김구라 이경규 은지원 문희준) 팀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집안 구석구석을 낱낱이 공개했다.

홍진경의 집은 한 눈에 보기에도 '깔끔' 그 자체였다.

특히 주방은 마치 모델하우스에 있는 주방을 연상시켜 MC들은 홍진경에게 "밥은 먹습니까?"라고 물을 정도였다.

옷방 또한 수많은 옷들이 있었음에도 질서 정연하게 정리돼 깔끔하다는 인상을 줬다. MC들은 "마치 동대문에 온 느낌"이라며 "팔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홍진경이 집에 있는 공간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침실이 아니라 욕실이었다. 홍진경은 반신욕을 하면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한편, 홍진경의 집에는 흔한 웨딩 사진이 없어 "남의 집 아니냐"는 엉뚱한 오해를 받기도 했다.

홍진경은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걸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홍진경은 또 자신이 집에서 밥을 해먹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MC들에게 평양식 냉면을 선보였다.

청소년 첫성관계 14세…‘자궁경부암’ 주의해야

대한산부인과학회지 10월호에 발표된 ‘한국 청소년 성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14.2세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적으로 중학교 2학년에 해당되는 나이에 첫경험을 한다는 것을 뜻한다. 13~18세 중고등학생의 피임률은 38%로 조사됐으며 성관계 경험 여학생의 14%는 임신 경험이 있고 이중 85%가 임신중절수술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른 성경험이 자칫 자궁과 생식기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청소년의 생식기는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성숙된 단계가 아니고 면역력이 약한 상태여서 일단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대항할 힘이 부족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청소년 때부터 챙겨야"
청소년기에는 2차 성징을 위해 여성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자궁경부가 성장을 한다.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자궁 안쪽 세포들이 바깥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발암 물질에 노출되면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 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5~20년이 걸리므로, 10대에 감염이 되면 가임연령인 20~30대에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청소년기에 백신을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개발된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 및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외음부 병변 등에 90.5%의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9~26세의 여성을 접종 대상연령으로 하고 한국 여성의 첫 성경험 연령을 고려하여 15~17세를 최적 접종 연령으로 권장하고 있다. 성경험이 있어도 예방에 효과가 있다.

◆ 이른 성경험, 성병 위험도 높여
성관계가 이른 청소년은 성병 노출 위험까지 높아진다. 대표적인 것이 임질, 클라미디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데 보건복지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2007년 10대 청소년의 성병 감염 사례는 1만2071건이었고 그 중 46%는 ‘임질’이었다.

임질은 성관계를 통해 임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생식기의 감염증으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 때문에 환자가 자신의 감염여부를 알지 못해 영구적인 손상과 불임을 가져올 수 있다. 생식기에 뜨거운 느낌이 있거나, 통증이 나며 자주 소변이 마렵지만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누런 분비물이 나오면 임질을 의심해야 한다.

클라미디아 역시 감염이 되었더라도 80%는 증상이 없거나 미약해 감염 여부를 알기 힘들다. 배뇨시 통증이 있거나 소변의 양이 평상시 보다 적게 나온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

이들 성병은 전염력이 높아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개 임질은 페니실린을, 클라미디아는 테트라사이크린이나 독시사이크린을 1~2주간 복용하면 치료된다.

◆ 월경통, 청소년 성건강의 바로미터
청소년기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월경이다. 월경은 청소년기의 건강을 진단 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라도 간단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초경의 시기는 점점 빨라져 최근에는 대부분 10~15세에 시작하는데, 이 기간 보다 빨라도 너무 늦어도 문제가 된다. 너무 빠르면 월경기간 외에도 질출혈이 생길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자궁 기형이나 처녀막 기형, 내분비계 이상 때문일 수 있어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

월경통은 여성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월경 시작 2~3일 전부터 통증이 시작돼 월경이 끝난 후 며칠 더 지속된다면 골반 질환에 의해 생기는 월경통일 수 있다. 이 때는 골반 내 원인질환을 찾아내 먼저 치료해야 하며 수술을 하거나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가 이뤄진다.

평양 300m 지하에 비밀땅굴이 있다?

황장엽 前비서, 자유북한방송 인터뷰서 밝혀, 유사시 김정일 위원장 탈출로 주장

북한의 수도 평양에 유사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수뇌부의 대피로로도 쓰일 수 있는 300m 깊이의 비밀 땅굴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을 한 당사자는 바로 북한 권부의 핵심에 있다가 1997년 남한으로 망명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8일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황 전 비서는 7일 이 방송에 출연, 평양 지면 아래 약 300m 지점에 지하철도(지하철)와 다른 제2의 지하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황 전 비서는 남한에 망명한 이후 12년간 셀 수 없이 많은 외부 강연을 다녔지만 평양의 비밀 땅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1973년부터 운행된 북한의 지하철은 100∼150m 깊이에 만들어져 유사시 핵공격에도 견디는 초대형 방공호로 쓰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황 전 비서의 말대로라면 이 평양 지하철보다도 방호력이 한 차원 높은 난공불락의 초대형 지하 벙커가 하나 더 존재하는 것이다.

황 전 비서는 방송에서 수십년 전 우연히 평양 지하철과 연결된 비밀 지하땅굴에 직접 가봤다고 말했다.

그는 지하철도 공사를 책임지던 경비대장이 찾아와 병사들과 대학생들 간의 폭행사건 처리를 부탁하며 공사현장에 초대했다며 지하철도로 내려간 뒤 그곳에서 또 지하철도 깊이만큼 다시 내려갔다고 회고했다.

황 전 비서는 또 이 비밀 땅굴이 유사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수뇌부를 위한 대피로이며 남포, 순천, 영원 등 주변으로 40∼50㎞나 뻗어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평양에서 순천의 자모산까지 뚫린 40㎞ 땅굴 속에는 깨끗한 샘물과 새파란 풀이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평양 철봉산 휴양소에서 남포항까지 땅굴을 뚫어 놨는데 이곳을 통해 유사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이) 중국으로 도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의 공중 폭격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북한은 전후 복구 과정에서 갱도라고 불리는 방공호를 곳곳에 파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파병계획 확정

아프간 320여명 파병..국회동의 350명

부대임무 2012년 이후 가능성..논란일듯, 파르완주 주둔..소형UAV.헬기.81mm 박격포 무장

정부는 8일 아프가니스탄에 320여명 내외의 병력을 파병하되 국회동의는 350명 이내로 받는 내용의 아프간 파병동의안을 확정 발표했다.

첫 파병기한은 내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했으나 지방재건팀(PRT) 임무가 2012년 이후에도 계속됨에 따라 파병 기한이 더 연장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파견 동의안'을 의결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정부는 이번 주에 국군 파견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에서 동의안이 처리되면 내년 초에 지방재건팀(PRT) 주둔지 공사를 개시해 내년 7월부터 임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파병되는 국군은 보호병력 310여명(특전사)과 대사관 경계 병력 10여명(해병대) 등 320여명 내외이며 치안상황 악화시 30여명을 추가 파병할 수 있도록 국회 동의는 350명 이내로 받기로 했다. 민간인 100여명과 경찰 40여명으로 구성된 PRT와 병력은 치안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인 아프간 파르완주에 주둔하게 된다.

아프간에 파병되는 국군부대는 대령을 단장으로 지휘부와 본부, 경호.경비대, 항공지원대, 작전지원대, 대사관 경비반(해병) 등으로 편성되며 부대 지휘권은 우리 합참의장이 행사한다.

국군부대는 PRT 주둔지를 경계하고 PRT 요원의 외부활동을 호송.경계하는 한편 주둔지와 임무지역 일대에서 PRT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정찰활동을 펼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최초 파견 기간은 내년 7월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이며 병력은 6개월 주기로 현지에서 임무를 교대한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PRT의 임무 특성상 2~3년이 지나야 성과가 달성되므로 PRT에 대한 안정적.지속적 경계지원을 위해 2~3년 단위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프간 탈레반이 한국의 1년 단위 파병 입장을 악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초 파병기간을 2년 이상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국방부는 강조했다. 실제로 탈레반은 독일의 파병 연장을 전후로 직간접적인 테러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원은 PRT 인원 보호를 위해 영외 이동시 장갑차량과 기관총이 탑재된 UH-60(블랙호크) 헬기를 이용하고 방탄조끼와 조준경이 부착된 개인화기, 야간 투시경으로 무장할 계획이다.

호송팀에는 국산 K-11 차기복합소총 2정씩이 지급되는 데 이 소총은 발사된 탄환이 적진 상공에서 폭발해 살상력을 극대화해 도심작전에 유리하다.

주둔지에는 적대세력의 로켓과 박격포 공격에 대비해 콘크리트로 주요 건물을 건축하고 모래방벽인 '헤스코'가 설치된다.

적대세력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2중 울타리를 설치하고 열상감시장비(TOD)와 소형 무인정찰기(UAV), 군견, 폭발물 탐지기 등을 확보키로 했다. 81mm 박격포와 K-6 기관총도 배치된다.

UH-60 헬기 4대에는 RPG-7(휴대용 로켓)과 스팅어미사일 등의 회피 장비와 미사일 접근 경고장비, GPS(인공위성항법장비)를 비롯해 바닥에 총탄를 막기 위한 방탄 키트가 설치된다. 헬기는 미군기지인 바그람기지에 배치되며 악천후 또는 위험 상황 때는 비행을 통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임무는 PRT를 보호하는 것이며 PRT 임무는 2012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혀 2012년 이후에도 주둔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미국은 병력 증파를 통해 아프간 안정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대테러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부터 단계적으로 철수할 계획"이라며 "2011년 7월부터 대테러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를 소규모로 점진적으로 철수하더라도 철수 완료에는 2~4년이 소요되며 PRT 임무는 그 이후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PRT는 국제안보지원군(ISAF) 예하 동부사령부의 통제하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PRT는 아프간 파르완주 정부의 행정력 강화와 보건.의료, 농업.농촌개발, 교육.직업훈련, 경찰훈련 등을 맡게 된다.

PRT가 활동하는 파르완주는 미 공군 바그람기지가 있어 치안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유사시 미군의 신속 지원이 가능하지만 최근 로켓과 박격포, 급조폭발물(IED) 공격, 습격 등이 간헐적으로 발생해 충분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국방부는 강조했다.

무한도전 연말 콘서트 무산은 아닙니다.

MBC 무한도전의 제작진이 연말에 계획된 콘서트는 무산된 것이 아니라 확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무한도전 콘서트가 무산됐다고 알려진 것은 와전된 얘기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매년 연말 열렸던 콘서트 형식이 한정된 인원에게만 받는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 같아 여러 방면으로 돌려드리고자 이번엔 장기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한도전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4∼5가지 이벤트로 더 많은 시청자를 찾아뵐 예정이라며 예년 콘서트보다 더 많은 품을 들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여름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 당시 50장 중 1장 꼴로 무작위로 콘서트 티켓을 넣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제작진은 이에 대해 콘서트 티켓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관객들을 초대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무한도전은 2007년과 2008년 연말 시청자들을 초대하고 멤버들이 직접 공연을 벌이는 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 폭발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에 따르면 다름 아닌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담은 소포나 택배가 크게 늘면서 포장이 미흡해 파손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

서울우편집중국의 경우 파손된 김장김치 소포나 택배는 하루 평균 40~50박스에 달한다.

이에 따라 매일 직원 2~3명이 매달려 포장을 다시 해 받는 사람에게 보내주거나 도저히 재포장이 안 될 경우에는 반송을 하고 있다.

파손된 소포나 택배 대부분은 포장박스가 약해 찢어지거나 김치가 발효되면서 생긴 가스로 비닐봉투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이라서 다시 포장을 하지 않으면 보낼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김장김치를 보낼 때에는 포장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한 재질의 포장박스는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찢어져 내용물이 노출될 수 있다.

특히 김치가 익으면서 생긴 발효가스로 포장 속 압력이 커져 터지면서 다른 우편물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김치를 비닐봉투에 담아 종이박스나 스티로폼박스에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2중으로 해야 파손이나 폭발을 막을 수 있다"면서 "다른 우편물에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포장을 튼튼하게 해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 대회가 아니라 얼꽝 집합소?' 2009년 중국 속옷 모델 콘테스트에 나선 모델들의 외모가 논란이 되고 있다. 모델 치고는 추녀가 너무 많다는게 중국 네티즌들의 주장.

2009 중국 속옷 모델 콘테스트가 지난 5일 중국 광시성에서 개최됐다. 속옷 모델을 볼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인지, 콘테스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하지만 모델들이 무대 위로 나오는 순간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대다수 참가자들의 외모가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몸매를 중시하는 속옷 모델 콘테스트라고 하지만 외모를 너무 등한시한게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 중국 네티즌은 "속옷 모델이라고 몸매만 중시했느냐"며 "적어도 한 숨이 나오게는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혹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역대 최악의 모델"이라며 "무슨 추녀 선발대회를 본 것 같았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불구, 이번 속옷 모델 콘테스트는 각양각색의 속옷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미혼녀 이수영 vs기혼녀 이경실’ 여자들이 밝힌 ‘뽕’의 비밀은?

같은 나이대의 2,30대 여성이지만 미혼녀와 기혼녀의 생각은 과연 어떻게 다를까?

7일 방송되는 SBS ‘신동엽의 300’에서는‘여성특집’을 준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튜디오에 모인 미혼녀 150명과 기혼녀 150명은 솔직한 발언들로 그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또 이들의 마음을 맞추기 위해 도전자로 나선 미혼녀 기혼녀 대표는 이수영과 이경실, 두 사람은 여성들로만 가득 채워진 스튜디오에서 남성들은 상상도 못할 적나라한 입담을 펼쳐놨다.

그 첫번째 화두는 소위 ‘뽕’이라고 불리는 기능성 속옷을 두고 ‘안한 척 한다’는 것.

300명 여성의 솔직한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도전자로 나섰던 이수영은 “나는 속옷의 뽕을 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녀는 “내가 부르는 노래는 대부분이 발라드다. 발라드의 특성상 가슴에 과도한 뽕을 넣을 수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속옷의 뽕과 발라드에는 과연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기혼자 대표 이경실은 질문을 듣자마자 ‘박미선 뽕 고발’ 발언을 해 300명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경실은 박미선에게 사과 인사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김나영이 자신의 기본 옵션 뽕을 밝히는가 하면 이승신도 가슴의 뽕을 위해 가내수공업을 해야 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유명 영화배우, 폭행가담 혐의로 경찰 소환 임박

서울 강남경찰서는 차의 시동을 거는 문제로 심야에 싸움을 벌인 혐의(폭행)로 대리운전기사 이모(47)씨와 손님 김모(3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당시 김씨와 함께 있었던 영화배우 이모(36)씨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영화배우 이씨와 술을 마시고서 귀가하려다 차량 공회전 문제로 대리운전기사 이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와 대리운전기사 이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관할지구대에서 조사받았으며, 경찰은 이씨가 “김씨와 함께 있던 영화배우 이씨도 폭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영화배우 이씨도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그러나 영화배우 이씨는 싸움에 끼지 않았으며 자신도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리운전기사 이씨의 진술 외에 영화배우 이씨가 폭행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 미확인 생명체 알레센카…인간 vs 외계인 궁금증 증폭

미확인 생명체 알레센카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12월 6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47년 로스웰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외계인으로 의심되는 의문의 생명체들의 정체를 밝혔다.

특히 제작진은 1996년 8월 13일 러시아 체리아빈스크의 카오리노에 정체불명의 미라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생명체를 발견한 타마나 씨는 그에게 알레센카라고 이름을 지었고 집으로 데리고 와 정성스럽게 키웠다.

타마나의 외로운 생활에 활력소가 된 알레센카는 미라처럼 말라 비틀어진 괴생명체로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25cm의 작은 키와 회색의 피부색을 지녔다.

또 인간의 두개골이 6개의 뼈로 구성된 것에 비해 알레센카는 4개의 뼈로 이뤄졌다. 또 커다란 눈, 납작하고 작은 코, 몸에 비해 긴 손가락과 손톱, 귀가 없는 외형적인 부분 때문에 그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함을 전했다.

결국 러시아 경찰 당국은 알레센카가 체리아빈스크 지역의 핵연료 폭발사고로 인한 방사능 기형 아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유리 박사는 “보통 방사능 피해를 받은 아이들 머리가 작아진다. 알렉센카는 그렇지 않다”며 이를 반박했다. 또 바딤 박사 역시 “알레센카는 귀, 배꼽, 항문, 생식기 등이 없다”며 “괴생명체들과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레센카 사체가 사라졌을 때 거대한 폭발음과 구멍이 발견된 점을 들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는 2008년 인도 교도소에 수감된 우디가 삶에 희망을 잃은 상태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자살을 시도하던 중 MBC 대장금을 보며 삶의 희망을 다시 찾았다는 내용과 1990년 중국에서 첫눈에 반한 여성이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자 공금을 횡령해 비서를 성형수술시킨 사연이 소개됐다.

1박2일 멤버 이승기가 "세상에서 노출을 제일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저녁 복불복 게임에서 여섯 멤버들은 소라, 은갈치 등 저녁 메뉴를 놓고 재치 넘치는 '암전게임'에 임했다.

'암전게임'은 제작진이 던진 주제에 맞는 동작을 어두운 상태에서 성공해야 하는 것. 여섯 멤버는 피라미드 쌓기, 물구나무서기 등 고난이도 동작을 연이어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 번째로 제작진은 그룹 2PM의 자세를 미션으로 냈다. 2PM 자세란 2PM의 '하트비트(Heartbeat)' 중 가장 고난이도 동작으로 세 명이 아래에서 지지를 하고, 두명이 위에 올라가며 한 명이 앞에서 다리를 찢어야 한다. 그러나 '1박2일' 팀은 균형을 잡지 못해 실패했다.

이어진 게임은 상의-하의 바꿔입기. '1박2일' 멤버들은 순발력이 좋은 이승기와 김C를 게임자로 지목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세상에서 노출을 제일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와 김C는 익숙치 않은 옷벗기 미션에 결국 실패했다. 이승기는 바지를 벗던 중 갑작스레 불이 켜져 화들짝 놀라며 쓰러져 출연진들의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이어 노출을 서슴치 않는 MC몽과 이수근이 미션에 도전했다. 이수근과 MC몽은 서로의 옷을 입기도 전에 불이 켜져 각자 속옷과 내복을 노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남자의 자격'의 이경규, 이정진, 윤형빈, 김태원, 김국진, 김성민, 이윤석 등 일곱 남자는 하프 마라톤을 완주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러시아의 월간지 '태틀러'(Tatler)에서 실시한 독신 남성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어하은 여성은 누구일까? 정답은 '러시아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리는 사교계의 여왕 크세니아 소브착(Ksenia Sobchak)이 1위를 차지 했다.

소브착은 재벌과의 초호화 시한부 결혼, 방송 중 돌발적인 가슴노출, 섹스비디오 유출 등 움직이는 핫이슈 메이커다. 그녀의 주변은 백만장자 남자 친구들과의 스캔들이 터지길 희망하는 파파라치들이 항상 둘러싸고 있다.

금발의 팔등신 미녀인 크세니아 소브착은 최초로 민주적 선거에 의해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시장에 당선된 아나톨리 소브착(Anatory Sobchak)의 딸이기도 하다.

돌출 행동 못지않게 사회적 인맥을 자랑하는 그녀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 중의 하나. 작년 12월 모스크바에서 뉴욕행 에어로플로트 항공기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항공기에 탑승 후 이륙을 기다리던 그녀는 기장이 술에 취한것을 알고 그자리에서 항공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기장을 비행기 밖으로 끌어 내렸다고 한다.


'고의?실수?' 산케이신문이 보도한 안도 미키의 굴욕 사진을 놓고 일본 네티즌들의 여론이 설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이 피겨선수 안도 미키의 굴욕 사진을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지난 4일 일본 요요기 국립경기장 제1체육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미키의 사진을 내보냈다.

그런데 이때 사용된 사진이 안도 미키가 점프할 때 눈을 치켜뜬 채 일그러지는 얼굴이 그대로 담긴 ‘굴욕 사진’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케이 신문은 자사 로고를 미키의 민망한 부분에 달아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안도 미키가 일본 언론에 미움을 산 것 아니냐” “편파 보도에 할 말을 잃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도심서 칼 휘두른 잠옷남

도심에서 칼을 휘두르던 중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 간쑤성 출신인 천 위(25)라는 남성이 날이 시퍼렇게 선 긴 칼을 들고 도심에 나타난 건 지난 3일 오전 7시(현지시간)다.

푸른색 잠옷을 입은 그는 후난성 창사시(市)에 있는 한 은행에서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칼을 휘둘러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무장 경찰 30여 명과 대치하기를 2시간. 지루한 설득 작업이 계속됐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아버지와 형 그리고 여자친구가 칼을 버리라고 했으나 오히려 천 위는 더욱 흥분했다.

경찰은 상황이 악화될 것을 우려, 그가 한 눈을 판 사이 뒤에서 덮쳤다. 순식간에 칼 든 남성이 제압되자 숨 죽여 지켜보던 시민 사이로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현지 신문은 전했다.

천 위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부모에 따르면 그는 과거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으며 사건 전날에도 가족에게 칼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

고의로 아내 HIV 감염시킨 엽기남편 구속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자가 잠든 아내를 바늘로 찔러 고의로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사건이 뉴질랜드에서 일어났다.

뉴질랜드 신문들은 6일 HIV 양성 반응자인 남편(35)이 잠자는 아내(33)의 다리를 자신의 피를 묻힌 바늘로 찔러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되게 만들었다며 남편은 아내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신과 다시 성관계를 갖는 등 이전처럼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아내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고의로 감염시킨 사실을 시인한 뒤 구속돼 내년 초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인데 최고 1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 2004년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하면서 받은 건강검진에서 HIV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남편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안 뒤에도 자식들을 위해 그와 함께 살기를 원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 해 5월 어느 날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신의 왼쪽 다리에 벌레에 쏘인 것 같은 자국이 나 있었고, 간호사 과정을 공부하다 평소보다 보다 일찍 집에 돌아온 날에는 남편이 침실에서 피가 가득 든 주사기를 들고 있는 장면까지 목격하게 됐다.

이틀 뒤에 그는 다시 잠을 자다 다리에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고 눈을 번쩍 떴다.

남편은 바늘로 찌른 적이 없다고 극구 부인했지만 그는 침대 시트에 묻어 있는 몇 개의 혈흔을 찾아낼 수 있었다.

결국 이는 지난 해 9월 건강검진에서 HIV 양성 반응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내는 곧바로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남편을 지난 해 10월 입건했다.

경찰은 아내가 에이즈에 감염되는 것을 우려해 남편과의 성관계를 거부하면서 두 사람간의 관계에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내는 지난 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은 뒤 남편에게 따지자 바늘에 피를 묻혀 자신에게 찔렀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남편은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면서 "바늘로 찔러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건 당신이 곁에서 떠나는 일 없이 이전처럼 계속 함께 살아가게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 런던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섹시 교복 디스코 파티'가 열렸다.

이날 파티에는 수많은 교복 패션 매니아들이 참가했는데, 참가자들의 과도한 노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파티 사진 중에는 '변태'라는 댓글이 오갈 정도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웃옷 가슴부분을 풀어재친 노출이 심한 여성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같은 교복 패션에 대해서는 "과다 노출은 그릇된 성적 상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섹시 교복은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프레스원ㅣ中日뉴스 전문블로그 ( www.press1.co.kr )]





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잠에 빠졌다 하면 자기 몸을 더듬으며 성행위에 열중하는 희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벨레 플로르(32)라는 이름의 이 여성이 잠에서 깨어나면 수면 중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해내지 못하는 이른바 ‘수면섹스’(sexsomnia) 환자로 확진 받았다고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수면섹스는 몽유병보다 한 단계 심화한 일종의 수면장애다. 수면 중 애무부터 성교까지 온갖 행위에 몰두하지만 자신의 행동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며 깨어난 뒤 기억하지도 못한다.

수면섹스는 일반적인 성행위 꿈과 매우 다르다. 꿈은 REM 수면 단계(뇌파 모양이 깨어 있을 때와 유사하며 신속한 안구 운동이 관찰되는 단계)에서 꾸게 되며 이때 신체는 마비 상태다.

반면 수면섹스는 부분적으로 깨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돼 신체가 자유롭게 움직인다. 그러나 고차원적인 추론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폐쇄되고 운동·식사·성행위 같은 원시적 기능을 관장하는 부위만 계속 활동한다.

플로르는 몽유병과 매우 흡사한 이런 증상으로 남자 친구와 헤어진데다 자신감까지 잃어 남자 곁에는 다가서지도 못했다.

과거 남자 친구와 동창생들이 플로르의 이상 행동에 대해 귀띔해줬으나 플로르는 이들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수면장애 전문 클리닉에서 진찰 받아본 결과 친구들의 말이 사실로 드러났다.

플로르는 전 남자 친구가 “왜 자다 말고 혼자 흥분하느냐”며 물어본 적이 있지만 농담으로 치부했다. 전혀 기억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 친구는 플로르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했다.

플로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운셀링, 최면요법, 근육이완제 복용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해결하지는 못했다.

이후 플로르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그것이 6년 전 일이다. 그는 웹사이트에서 자신과 똑 같은 증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한두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플로르는 “다른 환자들과 대화하면서 큰 위안을 얻게 됐다”고.

수면섹스로 고통 받는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 공식 통계는 전혀 없다. 그러나 같은 증세로 플로르와 대화한 환자만 수백 명에 이른다.

플로르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되찾아 지금은 삶이 즐겁다”고.

호주 인근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다가 손톱만한 소형 해파리의 공격을 받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바다 속 위험 생물 중 하나인 ‘이루칸지 해파리’(Irukandji jellyfish)에 의한 피해다.

퀸즈랜드 사우스몰레섬 인근 바다에서 봉변을 당한 이 남성은 당시 전신 보호복을 입고 있었으나 얼굴까지 가릴 수는 없었다. 워낙 작은 해파리여서 미처 눈으로 보고 피할 수는 없었다.

해파리에게 얼굴을 쏘인 남성은 바로 맥케이베이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고 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구조팀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은 29살 젊은 나이에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큰 쇼크를 받았다. 병원 도착 당시 온 몸에 경련이 있었으며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이루칸지 해파리는 지름 2Cm 정도 크기로 5~50mm 길이의 촉수를 4개 가진 모양이다. 강한 독을 가진데다, 크기가 작아 해양 레저 시설의 보호 그물을 통과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한 해파리로 꼽힌다.

호주 북부에서 주로 나타나는 이 해파리에 의한 첫 사망자가 2002년 발생한 뒤 ‘이루칸지 신드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주의 대상이 됐다.

해양생물학자 리사 거쉬윈은 강한 독과 눈에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위험성으로 들며 “이제껏 본 것 중 최악의 종”이라고 말했다.

현지매체들은 앞으로 피해자가 앞으로 더 나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인용해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스카이뉴스 인터넷 캡처

경기 지장줄까 "예비 신랑 신분 비밀로" 벌써 내조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내년 초 결혼한다.

슈는 내년 초 국내 유명 프로농구선수와 화촉을 밝힌다. 1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양가 인사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슈가 최근 웨딩업체와 접촉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예비신랑이 프로농구 정규시즌에 참가 중인 터라 슈가 결혼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를 맡고 있다. 한 웨딩업체 관계자는 "슈가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리겠다며 문의를 해왔다. 이르면 정규 시즌이 끝나기 전 결혼식을 치르게 될 것이다. 예비 신랑의 신분은 밝히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슈는 공식 발표 전에 결혼 소식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 왔다. 정규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예비 신랑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슈는 언론의 관심이 몰릴 경우 예비 신랑이 경기를 치르는데 지장이 초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때문에 경기장을 찾는 것도 자제하며 조용히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슈의 웨딩마치는 원조 여성 아이들 그룹 멤버의 첫 결혼으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슈는 가요계의 요정이라 불렸던 SES의 핵심 멤버였다. 여성 아이들 그룹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슈는 더욱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슈의 결혼은 또 한 쌍의 연예인-농구선수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984년 결혼한 이충희-최란 커플 외에 우지원-이교영(미스코리아) 커플이 대표적인 연예인-농구선수 커플이었다.

슈는 지난 1997년 그룹 SES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2002년 SES 해체 후에는 영화와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영화 <잘못된 만남> 출연 이후 휴식기를 갖던 슈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SES의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슈는 지난해 11월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리수에게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달았던 악플러가 3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흥덕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일 온라인상에서 '트랜스젠더 영원히 사라져라'등 하리수를 악의적으로 비방한 이모(27)씨를 부산에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 씨가 하리수를 비방한 사실에 대해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했다'고 완강히 부인했으나 증거를 제시하자 결국 자백했다"며 "하리수 씨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IP추적을 통해 이씨의 소재를 파악 후 수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이씨가 이를 거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가 하리수에게 악성 댓글을 쓴 게 9차례에 불과하고 죄를 뉘우친 점을 고려해 불구속입건하고 7일 사건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성적표 받으면 꼭 복사를 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분실하거나 훼손하면 인터넷을 통해 재발급을 받을 수 있게 돼 있는데, 그런데 이 서비스가 벌써 몇 달 동안 먹통입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12월부터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인터넷을 통해 수능성적표를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성적표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1995학년도 이후의 수험생들이 인터넷으로 성적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입 전형에선 대학들이 수능성적을 전산조회하기 때문에 성적표가 필요없지만, 대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하거나 재수생이 학원에 등록할 때를 포함해 성적표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지난 9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만 6천부가 발부됐습니다.

[고등학교 교사 A 씨 : 이공계 장학금 신청할 때 확인차원에서 (수능)성적표를 같이 제출한다든가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 5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로 이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수능성적표 배포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한국어 능력시험 성적표 온라인 발급서비스도 먹통이 됐습니다.

수능 성적표를 재발급 받으려면 이곳 평가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접수를 해야해, 오는 8일 수능성적표를 받는 수험생은 미리 몇 장 복사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원 측은 수능 채점으로 바빠 아직 전산 장애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달 안에 국정원이 권고한 보안상 문제점을 해결한 뒤 서비스를 재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덕만, 비담 척살 명령 '비담의 난' 일어나나?

12월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김남길 분)에 대한 척살령이 내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덕만과의 결혼을 꿈꾸는 비담의 마음을 알면서도 매몰차게 거절해온 덕만이 끝내 비담을 척살령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덕만(이요원 분)이 김춘추(유승호 분)에게 비담의 사병을 병부로 귀속시키고 비담을 척살(칼 따위로 사람을 찔러 죽임)할 것을 지시해 ‘비담의 난’을 예고했다.

앞서 복야회 문제로 곤욕을 치룬 김유신(엄태웅 분)은 월야(주상욱 분)의 백기투항으로 덕만에게 재신임을 받고 상장군에 재임명됐다. 덕만에게 ‘황제의 검’을 하사받아 전장에서 모든 왕권을 거머쥔 김유신은 백제의 계백이 이끄는 '붉은 투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주력한다.

8일 방송의 예고편에서는 ‘붉은 투구’가 백제군의 속임수임을 알아낸 김유신은 신중함으로 백제 계백장군의 군대와 전쟁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시청자들은 비담 척살 명령에 대해 ‘비담의 난’과 관련해 다양한 추측을 내놓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현중이 대만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만의 유명 케이블 채널 위래방송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방영하면서 김현중과의 결혼사진 이벤트를 열었다. 시청자가 김현중과 자신의 결혼사진을 합성해서 응모하면 선물세트와 한국드라마 DVD를 당첨자에게 주는 이벤트다. 이미 홈페이지에는 김현중과의 합성 결혼사진을 올리는 팬들이 넘쳐나고 있다.

현재 김현중은 CF 촬영 등의 방송 스케줄과 그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한 말들이 중국어권에서 실시간으로 보도되며 홍콩, 대만, 중국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전 모씨(28)가 2차 소환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7일 오전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경기도 시흥경찰서 강력 4팀 관계자는 "7일 오후 중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했지만 현재까지 출석 여부를 전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 3일 1차 소환에 불응해 7일 2차 출석 요구를 받았다.

전 씨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만큼 2차 출석 요구도 불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가 2차 소환에 응할 것인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이번에도 불응한다면 내부 회의를 거쳐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 구인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시흥서는 "전 씨의 자진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며 "강제 구인을 하기 위해서는 영장을 발부 받아야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영장 발부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성매매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전 씨는 가중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성매매는 기소 유예 혹은 벌금형을 선고 받는다. 하지만 전 씨의 경우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전 씨는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상황이다. 소식이 알려진 후 전 씨의 측근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봐야 알 것 같다"며 "전 씨와는 통화가 되지 않아 할 말이 없다"고 전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시흥경찰서는 지난 6일 A(16) 양에게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임모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전 씨의 경우 A양의 휴대폰 통화 내역을 조사하던 중 혐의가 포착됐다. A양은 경찰 조사 당시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전씨의 숙소에서 30여 만원씩을 받고 두 세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으로 데뷔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가진 지드래곤이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콘서트는 1만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일부 퍼포먼스가 선정적이었다고 지적된 것.

지드래곤은 공연 중반 ‘브리드(Breathe)’를 부르며 침대에 쇠사슬로 묶인 여성 댄서와 성관계를 가지는 듯한 퍼포먼스(사진)를 연출했다. 노래 중간중간 여성의 신음소리와 남성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문제는 이 콘서트가 만 12세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어 미성년자인 청소년들이 관객의 상당수를 차지했다는 것. 공연을 관람한 일부 누리꾼들은 “처음부터 19금 콘서트로 제한해야 했다”, “청소년이 보기엔 선정적이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