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배우 한예슬이 국내 연예인 최초로 ‘아시아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s) 사회자로 나선다.

한예슬은 오는 22일 오후 홍콩 컨벤션 & 전시회 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 참석해 홍콩의 유명 VJ인 안젤라 초우(Angela Chow), 리사(Lisa S.)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는다.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홍콩 국제영화제협회(HKIFF SOCIETY)의 주관 하에 지난 2007년 시작됐으며, 아시아 영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영화 예술인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 디렉터인 수웨이(Shaw Soo Wei)는 “‘제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의 사회를 한예슬씨가 맡게 돼 너무 기쁘다”며 “그녀의 매력과 재능은 관객들과 매력적인 시상식의 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마더’는 최우수 영화상, 김혜자와 송강호는 각각 남녀주연상, 원빈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연인’으로 유명한 중국배우 양가휘는 시상식 심사위원으로 위촉 돼 화제를 모았다.

시상식에는 장이모 감독을 비롯해 인도 발리우드의 대부 아미타브 바찬(Amitabh Bachchan) 등 해외 유명 영화인들이 참석할 계획이다.